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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증품 전달식


모철민 예술의전당 사장(오른쪽)이 (주)이지무브 오도영 대표(왼쪽)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모습..
현대자동차그룹이 출자하고 신한은행과 공익법인 등이 참여한 보조기기 전문업체, 사회적기업 ㈜이지무브(대표 : 오도영)는 지난 7월 3일(화) 오후 3시에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증품 전달식'행사를 열었다.

국내에서는 ㈜이지무브가 계단피난이송기구, ‘KE-체어(KE-chair : Korea Evacuation chair)’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이지무브가 장애인 등에 대한 피난대책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사회적기업의 이미지에 걸맞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KE-체어’ 기증행사의 첫 번째 행사가 예술의 전당에서 실시된 것이다.

이번 행사는, 기증되는 ‘KE-체어’의 보관함 표면에 한국장애인미술협회의 회원인 장애인 화가 김영빈씨가 그림을 그려서 기증함으로써, 단순히 계단피난이송기구를 보관하는 철제 보관함이 아니라, 그 자체만으로도 하나의 의미 있는 미술작품이 되어 전시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에 기증되는 계단피난이송기구가 ‘아름다운 기증품’이란 의미를 갖는 것이며, 여기에 장애인 화가의 그림까지 더해져서 기증됨에 따라, 행사명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증품 전달식’으로 정해졌다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이다.

㈜이지무브 오도영 대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장애인 피난대책의 필요성에 대해 다 같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이지무브가 앞으로도 좋은 보조기기를 개발·공급함으로써, 보다 편리한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는 사회적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모철민 예술의 전당 사장과 오도영 ㈜이지무브 대표 이외에도, 방귀희 대통령 문화특별보좌관과 정하균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 이번 행사를 후원하는 김충현 (사)한국장애인미술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인수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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