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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사간 밥그릇싸움에 느닷없이 의사처방 받게됐다”
김상희 의원, 女재생산권-건강권 공론화 필요성 제기

김상희 민주통합당 의원(사진▶)은 “약사-의사간 밥그릇싸움에 사전피임약이 느닷없이 의사의 처방을 받게됐다”며 30여년간 일반약이던 피임약이 전문약으로 분류된 것에 대해 에둘러 놀라움을 표했다.

김 의원은 4일 같은당 남윤인순 의원 주최로 국회도서관 421호서 열린 ‘피임약 재분류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피임약 재분류를 하면서 황당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사전피임약이 전문약으로 재분류 된 것을 계기로 여성의 재생산권 및 건강권을 공론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 건강권을 가지고 주체가 되어야 할 여성이 자기결정권을 갖지 못하고 건강과 위협적인 상황에 처해 있었다고 과거를 상기시켰다.

그는 “당시 산하제한으로 복강경시술(난관절제수술)을 하는 가 하면 피임약의 부작용에 대한 설명도 없이 복용하게 했다”며 “한번도 여성이 출산과 관련 자기결정권과 건강권을 문제 삼지 않아 왔다”면서 “의사 병원 등에서 돈벌이에 따라 이용당하고 무시당해 왔다"고 지적하고 오늘 토론회를 통해 적극적 논의가 오가 결과 여부에 따라 존중받는 여성이 되길 바랐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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