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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 광고, 어린이 청소년에게 카페인 섭취 유도"
우리아이지키기시민연대, 동아제약 박카스 광고 중단 촉구

동아제약 박카스 광고에 교복입은 여학생을 등장시킨 것은 15세 미만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카페인 섭취를 부추기는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우리아이지키기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는 1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내고 광고 중단을 촉구했다.

시민연대는 "동아제약이 현재 방송하고 있는 박카스 광고는 15세 미만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건강에 직접적으로 악영향을 미치는 위해 요소"라며 "박카스의 경우 15세 미만은 마셔서 안되는 것으로 분류되어 있음에도 유아와 여학생이 나오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광고 문구인 '풀려라 4천8백만! 풀려라 피로!'도 전 국민의 피로회복제로 박카스가 둔갑되는 것이라며 곤란하다는 것이 시민연대의 주장이다.

시민연대는 "교복입은 여학생이 버젖이 박카사를 들고 있는 것은 학생들로 하여금 박카스를 먹도록 유도하는 것"이라며 "유해성 논란이 제기되는 붕붕드링크의 유행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시민연대는 "박카스는 당국의 허가사항에 맞게 15세 이상에게만 판매하는 철저한 준법의식이 필요하다"며 "광고를 중단하지 않을 경우 방송금지가처분 신청 및 대대적인 불매운동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어린이 청소년들의 안전을 지키고 보호하는 시민단체 등과 연대해 서명운동을 비롯한 불매운동까지 벌일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유희정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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