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번째(38년생) 男환자-56번째(45년생)男환자-83번째(44년생) 男환자-136번째(36년생) 男환자
29번째 환자-56번째 환자-136번째 환자, 종로노인종합복지관서 83번째 환자로부터 감염
83번째 환자, 6번째(64년생) 男환자 방문했던 종로구 소재 명륜교회 동일한 시간대에 겹쳐

질본은 21일 서울 종로구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사례에 관한 역학조사 경과도 발표했다.

질본은 "현재까지 총 4명의 확진환자가 1월 28일부터 31일 사이에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 방문한 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해당 환자들은 모두 동일한 시간대에 복지관 내 식당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 환자는 29번째 38년생 남성 환자, 56번째 45년생 남성 환자, 83번째 44년생 남성 환자. 136번째 36년생 남성 환자다.

이 가운데 83번째 환자는 6번째(64년생, 남성) 환자가 1월 26일 방문했던 종로구 소재 명륜교회를 동일한 시간대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6번째 환자로부터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6번째 환자 역학조사 과정에서 83번째 환자는 당시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은 사례였다는 것이다.

각각의 환자들 증상 발현일을 고려하면 29번째 환자(2월 5일 발현)와 56번째 환자(2월 5일경 발현), 136번째 환자(2월 1일경 발현)는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83번째 환자에게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30번째 환자(52년생, 여성)는 29번째 환자의 배우자로 29번째 환자로부터의 감염을, 112번째 환자(41년생, 여성)는 136번째 환자의 배우자로 136번째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40번째의 환자(43년생, 남자)의 배우자가 새롭게 감염된 것으로 2월 20일 확인(121번째 환자, 2월20일 16시 발표 서울 성동구 발생 1명)됐으며 현재 서울의료원에 격리 입원 중이다.

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현재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전파가 확인되는 상황이라며 해당 지역 등을 중심으로 발견된 환자는 신속히 격리하며, 적극적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질본은 2월 중 신천지대구교회를 방문하거나 방문자와 접촉한 경우,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자택에 머물면서, 손씻기 및 기침예절을 준수하는 한편,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 발현 여부를 면밀히 관찰하면서 증상 발현 시 즉시 관할보건소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일반 국민들께서는 코로나19 국민행동수칙을 숙지하고, 일상 생활에서 이를 꼭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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