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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중 3D C-Arm 이용 임플란트 삽입술'등 2건, 신의료기술 목록 등재 예고


'근전도 구동 손 로봇 보조 재활 치료'목록서 삭제
복지부, '신의료기술의 안전·유효성 평가결과 고시' 일부개정안 개정 행정예고

척추 및 골절, 달팽이관에 이식하는 ‘수술 중 3D C-Arm 이용 임플란트 삽입술'과 '자궁목 페서리 삽입술' 등 2건이 신의료기술 목록에 새로 등재한다.

반면 근전도 구동 손 로봇 보조 재활 치료는 목록서 삭제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신의료기술의 안전·유효성 평가결과 고시' 일부개정안을 20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고시안에 따르면 수술 중 3D C-Arm을 이용한 임플란트 삽입술은 수술 중 삽입물을 정확하게 위치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척추 및 골절의 임플란트 삽입 환자와 달팽이관 이식 환자를 대상으로 C-Arm 장비로부터 얻어진 3차원 이미지 확인을 통한 임플란트 삽입술이 시행된다.

안전·유효성 평가결과에 따르면 수술 중 3D C-Arm을 이용한 임플란트 삽입술은 방사선량이 CT와 간접 비교 시 안전성은 수용 가능한 수준이라며 3차원 영상을 이용해 삽입물의 위치 수정이 가능해 수술의 정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유효한 기술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수술 중 3D C-Arm을 이용한 임플란트 삽입술은 척추 및 골절의 임플란트 삽입, 달팽이관 이식 시 삽입물을 정확히 위치시키는 데 안전하고 유효한 기술임을 인정했다.

자궁목 페서리 삽입술은 조산 과거력이 있거나 자궁경부길이가 2.5 cm 이하인 단태아 임신 중 기존기술인 자궁경관봉축술, 프로게스테론 요법을 시행하기 어려운 임부에 조산 방지를 위해 시행한다.

시술은 임부의 질을 통해 페서리를 삽입한 후 자궁경부에 장착시킨다.

안전ㆍ유효성 평가결과에 따르면 자궁목 페서리 삽입술은 기존기술과 비교시 질 분비물 발생 빈도가 높았으나 태아 사망 및 융모양막염 등 중대한 합병증 사례는 유사한 수준으로 안전성은 수용 가능한 수준이란다.

자궁목 페서리 삽입술은 기존기술과 비교 시 34주 및 37주 미만의 조산율이 유사한 수준으로 기존기술을 시행하기 어려운 임부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점을 감안할 때 유효한 기술임을 밝혔다.

복지부는 자궁목 페서리 삽입술은 조산 과거력이 있거나 자궁경부길이가 2.5 cm 이하인 단태아 임신 중 기존기술을 시행하기 어려운 임부를 대상으로 조산을 방지하는 데 있어 안전하고 유효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근전도 구동 손 로봇 보조 재활 치료는 혁신의료기술 목록에서 삭제된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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