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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교육부, 4월24일~5월6일 '원어민 강사-교직원' 이태원 지역 방문·진단검사 파악 중"

국방부, 5월 4일 전후 입영 장병 대상 이태원 일대 방문 경력 조사 중
서울시, 5월 8일 1905건-5월 14일 5828건 급증...선별진료소 보강키로
용산구에 도보 이동형 선별진료소-서초구에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 설치

코로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6일 "교육부가 연휴기간(4월24일~5월6일) 원어민 강사와 교직원의 이태원 지역 방문 현황을 파악하고 진단검사 실시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서울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과 관련 일부 학생이 관계됨에 따라 등교 1주일 전부터 실시되는 자가진단 설문을 통해 고3 학생의 이태원 지역 방문 여부를 확인하고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으로 인한 확진 환자가 전국에서 발생함에 따라 5월 4일 전후 입영한 장병을 대상으로 이태원 일대 방문 경력을 조사하고 있다고 중대본은 전했다.

국방부는 4월 29일부터 5월 6일 사이에 이태원 일대 유흥시설을 방문한 장병은 자진신고를 적극 유도하고, 식별된 대상자들에게는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14일간 부대 내에서 격리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자진신고를 통한 대상자 식별과 진단검사, 격리조치는 향후 5월 20일까지 입영하는 인원을 대상으로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진단검사가 5월 8일 1905건에서 5월 14일 5828건으로 급증하는 데 따른 이용자 대기시간 감축 및 보건소 업무 부담 완화를 위해 선별진료소를 보강했다고 중대본은 전했다.

또 5월 13일 용산구에 도보 이동형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15일에는 서초구에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를 설치했으며, 의사협회 협조를 통해 강남구 등 18개 자치구에 총 52명의 의료인력을 지원했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클럽 등 시설의 집합금지 행정명령 또는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1832명으로 전국 254개 반을 구성해 심야 시간인 22시~익일 오전 2시까지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5월 15일에는 지방자치단체, 경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합동으로 클럽, 감성주점 등 전국 1만928곳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점검시설 중 7668곳이 영업 중지 중임을 확인했으며 영업 중인 3260곳의 유흥시설에 대해서는 ▲출입자 명부 작성 미흡 8건, ▲발열 체크 미비 7건 등을 발견해 이에 대한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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