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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찬 회장 “은평치의사회, 불쏘시개 역할 할 것”

회원 20여명, 22일 연신내 유디치과앞서 침묵시위

“전국 치과개원의를 일깨우기 위한 불쏘시개 역할을 할 것이다.”

지난 16일 PD수첩이 방영된 후 치협과 유디치과간 T3 발암물질 공방을 벌이고 가운데 보도가 나간지 6일만에 서울지역 치과의사회 회원들이 거리로 나와 시위에 동참하고 대국민홍보에 나섰다.

22일 오후 1시 연신내 유디치과 건물 앞에서 은평구치과의사회 회원 20명이 각종 구호가 적힌 피켓 들고 전단을 배포하며 침묵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유디치과 등은 발암물질 사용을 즉각 중단하고 국민앞에 사죄하라’는 제목의 전단지를 통해 “이번 발암물질 보철사건을 유디치과 등 무면허 내부기공소를 운영한 일부 불법 네트워크 치과의 문제일뿐 대다수 일반 치과의원은 외부 기공소를 이용해 안전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국민의 우려를 덜어드리기 위해 치협 회원들은 철저하게 안전 검증에 나서겠다”면서 “오로지 돈벌이를 위해 발암물질을 사용한 유디치과, 이를 불법 유통시킨 해당업체,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관계당국에 책임을 묻겠다”고 선언했다.

시위현장서 은평구 치과의사회 전용찬 회장은 “그동안 은평구에선 전현직 회장을 두분이나 배출한 곳으로 자부심이 대단하고 회원간 단합심이 어느 지역보다 끈끈해 타지역에 앞서 시위를 벌이게 됐다”며 "회원들 스스로가 이번 사태에 자발적으로 나서야겠다는 생각에서 대국민 홍보를 시작하게 됐다“고 심경을 밝혔다.

전 회장은 “이번 집회 시위는 앞서 지역 회장단 회의 안건으로 상정된 이후 긴급이시회가 소집돼 결정된 사안”이라며 앞으로 5일간 적법하게 침묵시위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국엔 전국 치과개원의들이 자발적으로 시위에 참가하는 쪽으로 가야하지 않겠느냐면서 그러기위해서 은평의사회가 불쏘시개 역할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며 단호한 입장도 밝혔다.

한편 이날 시위현장에는 은평구 치과의사회 회원 20여명이 나와 각종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침묵시위를 벌였고 유디치과측에선 본사 차원에서 조만간 대책이 나올 것으로 안다며 무대응으로 맞섰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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