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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감염병 역학조사관 2020년 325명→2021년 385명 확충




올해말 호흡기전담클리닉 1000곳 추가...올 6월 PCR 검사 역량 확대(日24만건)
노인, 투석환자, 정신질환자 등 특수환자 위한 특수병상 확대 운영
의료인 처우개선-중증환자 전담 간호사 양성-사회서비스원 간병인 지원 등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25일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방역역량 극대화, ▶백신·치료제 조기 도입과 개발, ▶전국민 무료 예방접종 시행을 최우선과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선별진료소, 임시선별검사소, 호흡기전담클리닉(1000개소, 2021년12월) 등을 통해 누구나 쉽게 검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PCR 검사 역량 확대(日24만 건, 2021년6월) 등 검사의 역량을 높인다.

또 감염병 대응의 핵심인력인 역학조사관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올 325명에서 2021년 385명으로 늘리고 ICT 기술을 활용해 신속한 역학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중환자에 대한 원활한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1분기에는 확보된 병상을 지속 운영하고, 2분기 이후에는 지난해부터 구축 중인 긴급치료병상을 중심으로 충분한 중환자 병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어 감염병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는 안정화 시기에는 단계적으로 감축하되, 필요시 즉시 재가동이 가능하도록 예비지정제를 통해 탄력적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노인, 투석환자, 정신질환자 등 특수환자는 특성을 살린 특수병상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정부는 의료인 처우개선과 중증환자 전담 간호사 양성, 사회서비스원의 간병인 지원 등 의료·돌봄 인력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합리적이고 형평성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할 방침이다.

현재의 유행 상황을 조기에 안정화하기 위해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을 실시하고, 감염 위험 행위를 최소화하는 한편, 요양병원·종교시설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

정부는 안정화 이후에는 정책 효과를 유지하면서도 국민의 피로감을 줄이기 위해, 예방접종 상황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개편할 계획이다.

이인선 기자  eipo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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