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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1호 신약 스틸렌, 작년 매출 881억 '기염'
동아 손미원 연구위원, 천연물의약품 개발 및 상용화 사례 발표

"동아제약의 제1호 신약 스틸렌, 2002년 발매 후 지난해 매출 881억원을 달성하면서 안전성과 시장성을 겸비한 성공한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 19일 정부중앙청사 대회의실에서 국무총리, 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 및 민간위원, 관계부처,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제21차 녹색성장위원회 및 제11차 이행점검 결과 보고대회’에서 동아제약의 제품개발연구소장인 손미원 연구위원이 ‘천연물의약품 개발 및 상용화 사례’를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손미원 연구위원은 "스티렌’은 철저한 기획과 시장성 분석을 토대로 탄생한 동아제약의 제1호 신약으로 2002년 발매 후 지난해에는 881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안전성과 시장성을 겸비한 성공한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며 "‘모티리톤’도 작년 12월 발매 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였으며, 현재 중국시장 진출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손 위원은 “한국의 보유 역량과 천연자원을 충분히 활용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무한 가치 창출을 통해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천연물의약품에 대한 연구개발 활동 촉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제 21차 보고대회에서 동아제약 제품개발연구소장 손미원 연구위원은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실천사례’ 발표 시간을 통해 천연물의약품 시장현황과 전망, 국내외 및 동아제약 천연물의약품 개발사례, 천연물의약품 개발과 생물자원의 중요성에 대해 보고했다.

이번 보고대회는 ▶생물다양성 정책 이행점검 결과 및 향후 대책,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개최 결과 및 향후 과제, ▶농림수산식품분야 기후변화 영향 및 대응 계획,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실천사례(천연물의약품 개발 및 상용화 사례, 멸종위기 동·식물 복원 사례) 등을 주요 안건으로 발표했다.

천연물의약품은 합성 물질을 재료로 개발된 화합물의약품과 다르게 천연약용 또는 천연자원을 재료로 만든 의약품으로 개발 기간이 짧고 개발 비용이 적게 들면서도 높은 신약개발 성공률을 보이며, 만성 난치성 질환에 안전하게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표적인 천연물의약품으로 동아제약에서 개발한 위염치료제 ‘스티렌’과 기능성 소화불량 치료제 ‘모티리톤’이 있다.

김인수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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