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공중보건장학생을 대상으로, '2022년 공공보건의료인력 공공보건교육'을 실시했다.
공중보건장학생이란 공중보건장학을 위한 특례법(시행 2012.10.22.)에 의해 선발된 의과대학·간호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을 말하며 교육은 입문과정과 특성화과정으로 구분하여 각각 8월 25일~26일, 7월 27일~29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공중보건장학생 입문 교육은 '공공보건의료와 친해지기'라는 주제로 기선발 혹은 신규장학생 중 입문교육을 수료하지 않은 1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이해 제고를 위해 ▲우리나라 공공보건의료의 체계, ▲공공보건의료의 현재와 미래, ▲공공보건의료 현장선배와의 대화, ▲공공의료 현장에서 나의 가치를 발견하는 커리어 패스 코칭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중보건장학생 특성화 교육은 '필수의료 탐색하기'라는 주제로 2019년~2021년 기선발된 공중보건장학생 중 입문과정을 수료한 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필수의료분야 전문성 강화를 교육목표로, 서울의료원 권역응급의료센터·국립정신건강센터·국립재활원 등 공공의료기관 현장견학을 통해 응급·외상, 정신, 재활, 감염분야의 필수의료 역량강화를 도왔다. 교육에 참가한 한 장학생은 “2박 3일 동안 강의와 현장견학이 적절히 융합되어 흥미롭게 수강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지역 간 필수의료 및 건강 격차를 해소하고, 코로나19 등 공중보건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공공의료인력 양성이 중요하다”며 “국립중앙의료원은 지역에서 활동한 미래 공공의료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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