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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약 불법판매 적발 2954건...인터넷상 유통 8.9배↑
인터넷을 통한 발기부전치료제 불법 판매 건수가 7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비례의원)이 국정감사를 맞아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입수한 '의약품 온라인 모니터링 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적발된 인터넷을 통한 발기부전치료제 불법 유통은 총 2954건이었으며, 2010년 26건 이었으나 2010년 898건에 이어 2012년 8월 현재 2030건이 적발, 3년간 적발 횟수가 78.1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최음제가 3년간 30.6배 증가, 다이어트약이 25.4배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3년간 적발된 인터넷상 불법 의약품 유통건수는 총 11,081건으로, 2010년 870건, 2011년 2424건에 이어 2012년 8월 현재 7787건이 적발되며 3년간 8.9배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 보면 발기부전치료제가 2954건으로 가장 많은 적발건수를 기록했고, 이어 혼합비타민제 2792건, 다이어트약 929건, 최음제 819건이 적발됐다.

적발사안에 대한 조치 내용을 보면, 방송통신위원회에 해당 사이트 접속 차단을 요청한 경우가 최근 3년간 7070건으로 가장 많았다.

포털 사이트에서 해당 카페나 블로그를 삭제하도록 요청한 경우가 3943건이었으며 수사 의뢰 46건, 고발이 22건이었다.

이러한 결과와 관련해 김정록 의원은 “인터넷을 통해 불법으로 유통된 의약품은 국민 건강의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정부는 지속적인 단속과, 강력한 규제로 의약품의 불법 인터넷 유통을 근절해야 한다” 고 말했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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