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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2025년 의대 입학정원 확대 추진...지역 근무 전공의·전문의에 인센티브 강화

보건복지부가 현 의사 인력 부족 사태와 관련 2025년 의대 입학정원 확대와 함께 인프라 확충, 근무여건 개선 합리적인 보상 방안 등을 강구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근에 수도권 신도시 개발 예정지구에 대학병원 분원 설립 붐이 일어나고 있는 것과 관련 수도권 지방간 의사 인력 수급 불균형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조 장관은 "구체적인 증원 규모는 국민들인 수요자 측의 의견도 듣고 의대들의 하드웨어하고 소프트웨어도 점검을 해서 어느 정도 수용 가능한지를 체크해 나가겠다"며 "특히 2020년대에 의대 정원 증원에 실패했던 경험을 되살려 의대 정원 확대뿐만 아니라 인프라 확충,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합리적인 보상 방안을 같이 강구해서 2025년 입학 정원에는 반영할 수 있게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다만 "의대 정원을 확충한다고 해서 곧바로 지역별 의사 수급 불균형을 해소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저희가 의대 정원 입학에서부터 또 면허 후에 면허를 취득한 후에도 계속 지역에 근무하실 수 있도록 단계별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 장관은 "의대 입학 정원에서도 지역 인재 전형이 현재 40%인데 그 비율을 좀 높일 계획"이라며 "그다음에 전공의 수련 과정의 배분에 있어서도 45%가 비수도권인데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균형을 맞추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전공의나 전문의들께서 지역에 근무하실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등 여러 방안을 같이 강구를 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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