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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국민 건강 위해 비대면 진료 법제화 중요"..."국회 통과에 힘쓸 것"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국민 건강의 증진을 위해 비대면 진료 자체의 법제화가 제일 중요하다"며 관련 법 국회 통과에 적극 힘쓸 것임을 밝혔다.

▲(좌)이종성 국민의힘 의원, (우)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조 장관은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근 3년 간 비대면 진료가 시범사업에 그치고 있는데 대해 의료계의 반발 때문아니냐'는 여당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조 장관은 "초기에는 비대면 진료 거절률이 높다는 질타와 함께 너무 의료 쪽 의견만을 듣고서 비대면 사업을 실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이 있었지만 현재는 어느 정도 안정화되어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저희가 1일 모니터링을 통해서 좀 부족한 점은 바로바로 메우려고 하고 있지만 시범사업이 갖고 있는 자체 한계 등을 고려, 제한적 시범사업은 불가피했다"고 전했다.

조 장관은 "시범 사업을 추진하면서도 제일 우선이 국민 건강 증진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현 자문단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평가를 통해서 보완을 해 나가겠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비대면 진료 자체의 법제화며 국회에서 관련 법이 통과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은 비대면 진료 시범 사업과 관련 "코로나19라는 특수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운영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3년 간 제도로 정착하지 못하고 시범사업으로 운영하게 된 게 안타깝다"며 시범 사업 준비하는 과정에서 의료계의 반발이 있지 않았느냐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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