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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한국뇌전증협회, 20일 제17회 부모교육 진행

“청소년기, 우리 아이 왜 이러는 걸까요?”

(사)한국뇌전증협회(회장 김흥동, 세브란스어린이병원 소아신경과 교수)는 ‘제17회 부모교육’을 7월 20일(목) 오후 4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기의 뇌전증과 심리정서문제’라는 주제로 아주대학교 소아청소년과 정다은 교수와 한국뇌전증협회 상담센터 윤정희 소장이 강의를, 김흥동 협회장이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뇌전증은 치매, 뇌졸중과 함께 3대 신경계 질환으로 꼽히는 만성질환으로 전 연령대에서 발병할 수 있으며, 소아청소년기에 발병률이 높다. 특히 청소년기는 신체적, 심리·사회적 전환기로 사회적 관계의 중요성이 부각 되는 시기로 주변 사람들 앞에서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발작이 발생하면 자신의 질병이 밝혀져 그 관계가 깨질 수도 있다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 크게 나타난다.

또한, 장기적인 투약 과정에 오는 부작용으로 인해 우울감이 나타나고 심리적으로 위축이 되어 외부활동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공격적인 태도와 학업 적응의 어려움 등의 여러 가지 문제들이 나타나기도 한다.

청소년기 뇌전증 자녀를 둔 부모들은 자녀가 언제 어디서 발작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불확실성으로 인해 늘 긴장하고 불안감을 가지고 있으며, 자녀의 인지 기능 저하와 학습 문제에 대한 스트레스가 크다. 또한 자녀들의 급격한 심리적 변화에 대응하는 것에 대해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한국뇌전증협회는 이러한 뇌전증 환자와 환자 가족들에게 정확한 의료정보를 제공하고자 격월 마지막주에 부모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뇌전증 응급수칙과 일상생활관리’로 교육은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교육은 7월 19일(수) 오후 5시까지 한국뇌전증협회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국뇌전증협회에서는 뇌전증 환자와 보호자들의 인권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인식개선, 재활복지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뇌전증협회 홈페이지나 전화(02-394-2320)로 문의하면 된다.

편집부  dailymedipharm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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