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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영양사협회, '2023년도 학교 영양·식생활교육 활성화 심포지엄'개최

(사)대한영양사협회(회장 김혜진, 이하 협회)는 지난 21일(화)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 '학교 영양·식생활교육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학교 영양·식생활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며, 교육자로서 영양교사의 역량강화를 도모하고,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영양·식생활교육 우수사례를 홍보함으로써 학교 영양·식생활교육의 활성화 및 학생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국민의힘 이태규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사)대한영양사협회 주관으로 교육부·농림축산식품부·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후원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지난 6월~9월에 실시된 '2023년도 학교 영양·식생활교육 공모전'수상자에 대한 시상식 및 수상작 발표회도 함께 이뤄졌다.

▲이은영 서울성내초등학교 영양교사와 ▲양시원 김제검산초등학교 영양교사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김재희 공근초등학교 영양교사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전유리 신림초등학교 영양교사, ▲정혜진 부산일과학고등학교 영양교사가 대한영양사협회장상을, ▲김영운 정라초등학교 영양교사와 ▲현수연 황룡초등학교 영양교사가 전국영양교사회장상을 수상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최연구 건국대학교 대학원 문화콘텐츠·커뮤니케이션학과 겸임교수의 주제강연과 정혜진 부산일과학고등학교 영양교사의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최연구 교수는 '디지털과 인공지능 시대, 교육트렌드 변화와 영양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변화해야 할 영양교사의 교육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변화하는 교육 트렌드에 맞춰 영양교사 또한 푸드리터러시를 함양하고 소셜 미디어로 소통하며 스토리텔링으로 영양·식생활정보를 제공할 줄 아는 학생들의 영양멘토가 돼야 함을 강조했다.

정혜진 영양교사는 '에듀테크를 활용한 영양교육 우수 사례' 를 주제로 에듀테크 수업의 필요성, 블렌디드 수업도구를 활용한 실제 교육운영 모습 등을 사례발표했다.

이어 "△‘구글 클래스룸’과 ‘카훗(Kahoot)’, △키워드 중심의 시각화 기법 ‘워드 클라우드’, △작업 공유용 어플리케이션 ‘패들렛’ 등 다양한 블렌디드 수업도구를 소개하며 학생 참여 중심 수업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향후 학교별 식생활교육 전용 교실의 구축과 학년별 수준에 맞춘 교재가 개발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협회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새롭게 발굴된 우수한 교육사례들이 널리 확산되어 영양・식생활교육의 발전 및 학생의 올바른 식습관 확립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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