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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의료인 부족 해결-공정한 보상체계 마련 등 의료개혁-약자복지에 올인

저출산 심화 특단의 대책 마련...간병비 경감도
고비용.고파급 분야에 대한 R&D 지원 강화
국회와 협력해 연금개혁 완수도

보건복지부는 올해 '의료개혁', '약자복지', '보건복지 혁신' 등 3대 정책 목표 달성에 올인 할 것임을 밝혔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1일 신년사를 통해 "2024년 편성된 보건복지부 예산은 정부 개별 부처 단위로 역대 최대 규모인 122조 3779억 원으로, 국민 여러분의 기대가 반영된 결과여서 무거운 책임감과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며 이같은 올 갑진년 행보를 전했다.

조 장관은 먼저 2024년을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조 장관은 "의료인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공정한 보상체계를 마련하는 등 필수・지역의료 체계 확립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필수 보장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과감한 건강보험 혁신 등을 통해 의료개혁이 단단히 뿌리 내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

또 "취약계층에 대한 소득지원을 강화하고 의료안전망을 개선해 저성장・고물가에 따른 부담을 경감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약자복지 2.0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간병 비용 경감뿐만 아니라 서비스 질 제고와 제공체계 정비를 병행해 국가가 책임지고 간병 걱정을 해소하겠다"며 "마음 돌봄을 위해 심리상담 확대 등 자원을 대폭 투입하고 ICT 등을 활용해 위기가구 발굴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저출산 심화를 국가 존립 위기로 엄중하게 인식하고 인구위기 대응체계를 획기적으로 개편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고비용・고파급 분야에 대한 R&D 지원 강화 등 바이오헬스 분야에 대한 담대한 투자를 통해 보건 안보를 확립하고 신시장을 창출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변함없는 개혁 의지를 가지고 국회와 협력해 미래세대가 안심할 수 있는 연금개혁을 완수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보건복지부는 국민 여러분과 가장 가까이 있는 정부 부처 중에 하나다. 늘 가까이에서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여러분과 소통하면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는데 노력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과 함께 할 뜻을 내비쳤다.

편집부  dailymedipharm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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