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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한국의학연구소, ‘의료 해외진출 지원사업’ 대상 기관 선정


복지부 주관 사업으로 국고보조금 1억원 확보, ‘K-건강검진’ 시스템 몽골 진출 예정

▲KMI한국의학연구소 건강검진센터 내부 전경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정부가 주관하는 ‘2024 의료 해외 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의 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국고보조금 1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시행하는 의료시스템 수출 지원사업 중 하나로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국내 의료기관과 업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KMI는 몽골 울란바토르에 한국형 검진센터의 구축과 운영을 위해 현지 파트너사인 ‘Family Medical Center’와 협력해 왔다. 이번에 정부 지원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K-건강검진‘ 시스템의 해외 진출에 더욱 힘을 얻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지 파트너사와 공동투자를 통해 해외 진출 시 발생할 수 있는 현지 위험 요소를 줄이면서, KMI의 첨단 검진시스템 진출과 의료서비스 컨설팅에 주력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관리자(PM)를 맡은 KMI 홍현아 국제의료사업팀장은 “정부의 해외 진출 프로젝트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토대로 한국의 우수한 건강검진 시스템의 성공적인 진출 사례를 창출하고, 몽골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7일 몽골 보건부 대표단 관계자들은 KMI 여의도검진센터를 방문해 센터 내부를 견학하고 우수한 검진 시설과 국가검진, 종합검진, 특수건강진단 등 다양한 검진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살펴봤다.

KMI 이광배 기획조정실장은 ”KMI가 오랜 기간 쌓아온 전문화된 의료수준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몽골을 시작으로 개별 의료기관의 진출이 아닌 연관산업과의 동반 수출 모델로 발전시켜 글로벌 건강검진 시장 선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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