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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2번 조찬휘 후보, 37대 대약회장에 당선
총 투표수 1만6984표 중 1만112표(59.5%) 득표
기호1번 박인춘 후보 6601표(38.8%)얻는데 그쳐
조 당선자, "약사회 변화에 혼신의 힘을 쏟을 것"      

제37대 대한약사회장에 1만112표(60.5%)를 얻은 기호 2번 조찬휘 후보(사진 오른쪽▼)가 당선됐다.

이번 선거 결과는 조 후보의 집행부 심판론이 약사 유권자들에게 받아들여지며 얻은 결과로 풀이된다.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개표가 마무리 된 새벽 4시 기호 2번 조찬휘 후보의 당선을 공고했다.

조 후보는 전체 투표수 1만6984표 중 59.5%인 1만112표를 획득해 6601표(38.8%) 얻는데 그친 박인춘 후보를 제치고 제 37대 대한약사회장에 당선됐다.

지난 2009년 대약 회장 선거에 나서 고배를 마신 조 당선자는 당당히 재선에 성공한 셈이다.

조 후보는 투표가 끝난후 이어진 개표상황내내 60%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우위를 끝까지 지켜낸 결과다. 조 후보는 당선 직후 한석원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수여받았다.

반면 기호 2번 박인춘 후보는 의약품 약국외 판매로 인한 집행부 심판론을 이겨내지 못하고 6601표(39.5%)를 얻는데 그쳐 고배를 마시게 됐다.

조 당선자는 이날 개표 직후 "대한약사회장의 중책을 맡겨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주어진 임기동안 개혁과 변화에 대한 회원들의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고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조 당선자는 "앞으로 약사회는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이 절대로 필요하다"고 회원들의 적극적 참여도 독려했다.

조 당선자는 이어 "지금까지는 뜻을 달리했지만 개혁노선에 동참하는 유능한 인재가 있다면 집행부 임원으로 발탁하겠다"며 열린 회무를 강조했다.

조 당선자는 중앙대 약대를 졸업하고 서울시약사회 총회의장, 서울시약사회장, 대한약사회 이사, 약학정보원 이사, 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 성북구약사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유희정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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