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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원장, 피국감 자세 불량하다...피감기관 맞나”질타
29일 보건연-정보개발원 국감서 여야 의원, “자료 제출 무성의”발끈

29일 국회보건복지위원회 보건의료연구원과 보건복지정보개발원에 대한 국정감사(사진 ▼)에서 피국감기관인 이봉하 개발원장의 자세 불량과 미흡한 자료 제출에 대해 여야 의원들 가릴 것 없이 질타가 이어졌다.

미래희망연대 정하균 의원은 이봉하 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사진 맨아래▼)에게 “취임한 지 얼마나 되는지” 묻고 “법인카드 지출내역에 ‘임직원 안정화 항목’이 있는데 무엇인지, 전년보다 3배 이상 비용이 지출됐는데” 대해 답변을 요구하며 따져 물었다.

이 원장은 “작년 1월 임용돼 왔다”며 “자료는 포괄적으로 냈다. 직원들을 격려하고 식사하는 자리였다”고 해명했다.

정 의원은 “그린카드는 술집에서 사용되는지” 재차 묻고 답변을 기다리자 이 원장이 “파악해보겠다”며 불성실하게 답하자 다소 언성을 높이며 정 의원은 “바꿔보겠다는 건지, 알 수 없다”면서 성실하게 답변을 요구하며 맞받아쳤다.

정 의원이 또다시 “(자료화면을 제시하며)...자료요구에 따라 제출된 자료에 OOO이라고 명기했는데 개인정보 보호차원에서 그랬는지 일부러 그런건지.”상세한 답변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경력, 학력 등을 알고자 하는 정보 제공 요구에 이렇게 무성의하게 자료제출한 건 잘못된 것죠.” 이에 대해 이 원장은 “일정 부문잘못을 공감한다”고 시인했다.

정 의원, 민원관련 사항 관련 책임자 문책 촉구...이봉하 원장 '동문서답'


정 의원은 이어 “홈피 민원사항에 대해 해당사항없슴이라고 나와 있는데 답변했나. 개발원장 잘못됐죠. 홈피에서 다 있는데 해당없는지.” 민원사항에 관련 책임자의 문책을 촉구했다.

이 원장은 “직원교육 잘시키겠다”며 동문서답했다.

정 의원은 ‘선별적 복지 단점‘에 대해 묻고 답변을 기다리자 “전혀 공부를 하지 하지도 않고 나왔다고 질타하고 ”제가 말해 드리겠다. 적격 대상임을 다른 사람에게 알릴 수 없는 점이 단점이다. 가정폭력, 성폭력 등이 포함되는데 개인정보 관리로 보호 해야 함에도 불구, 개인정보가 유출됐었다. (자료화면를 제시하며) 작년부터 올 5월까지 개인정보 관리보호현황 맞죠. 개발원은 낙제점수는 아니지만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 그렇죠.“발끈했다.

이에 이재선 복지위원장 대신 사회를 맡은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이 “잘못을 인정하느냐”고 따지자 이 원장 ?게 “예”고 단답했다. 이어 “누가작성했나. 제출했는지.” 캐 묻자 “고객지원본부장임다. 그 부문 시정하도록 하겠다."말하자마자 신의원이 ”왜 그렇게 했나. 이유를 알아야 고치칠 것 아니냐. 자세가 안돼있다“며 다소 언성을 높였다.

민주당 간사인 주승용 의원도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국감에 임하는 자세가 극히 불량하다. 준비도 안돼 있고, 1년된 기관이고, 처음 받아서 그런지, 원장이 답변이 소홀하면 실무책임자들이 뒤쪽에 갖다 자료도 없고, 그런데 의원들의 질문에 모두 다 모르쇠. 해당사항 없다. 얘기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주 의원은 “개인정보 유출 다 시키고, 연예인 정보 내놓으라니까 소송할까봐 무서워서, 못 주겠다. 자기들은 다 보고, 이런데 국정감사 가 진행되겠나.고 지적하고 별도로 진행하겠다며 앞서 의원들의 지적을 거들었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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