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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약협, "약교협 PEET사용료 횡령 묵과할 수 없다"
약대협이 약교협의 방만운영에 대해 공식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약학대학학생회협의회는 25일 성명을 내고 한국약학교육협의회의 약대입문자격시험(PEET)응시료의 부적절한 사용에 대한 공식사과와 재발방지대책을 요구했다.

전약협은 성명서에서 "PEET 응시료는 현재 약대 학생뿐만 아니라 불합격한 학생들이 지불한 응시료도 포함된 것"이라며 "문제 연구 등에 쓰여야할 소중한 학생들의 응시료가 유흥주점과 골프장 등에서 쓰여졌다는 것을 그냥 지나칠 수 만은 없다"고 밝혔다.

약대 교수 대표 단체가 현재 불안정한 6년제 약대 교육에 관한 연구에 힘쓰기 보다 학생들의 소중한 응시료를 무분별하게 횡령한 사실을 묵과할 수 없다는 것이다.

전약협은 "약교협과 약교협 전 이사장 A교수의 공식 사과문, 부적절한 사용 금액에 대한 조속한 회수가 이뤄져야 한다"며 "약교협의 투명한 PEET 응시 수수료 관리와 더불어 이번 사태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응시료를 내는 주체인 학생도 약교협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요구한다"며 "약교협 이사회에서 주요 의결을 할 때 약대 대표 학생의 참여가 이뤄져 학생들의 응시료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희정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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