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약국/약사
조찬휘 회장, "약사 회관 재건축 용단내렸다"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이 2기 집행부 출범과 함께 약사회관 재건축, 카드 수수료 인하 등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조찬휘 회장은 13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이후 변화와 개혁이 필요하다는 점을 배웠다고 말했다.

약사회관 재건축과 관련해 조찬휘 회장은 대한약사회관이 노후로 인해 충당되는 보수비가 상당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회관이 지어진지 32년이 되다보니 비가 오면 3,4층에는 신문지를 깔아놓고 비가 새는 걸 막아야 하고 외벽 타일이 떨어져 모 지부장 차가 훼손되는 일도 있었다"며 "재건축의 필요성에 대해서 이의를 재기하는 이는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재건축에 대한 생각은 있었지만 선거자금 마련 등 음해성 소문이 끊이질 않아 보류했었다며 이제는 내가 해야겠다는 용단을 내렸다는 것이다.

비용적인 측면에서 여러 방법을 생각한 끝에 신규 회관 2층에 제약회사 홍보관 내지 역사관, 명예의 전당을 꾸려 설립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생각으로 일부 제약회사 오너들과 얘기를 주고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거제도 개선과 관련해서 조찬휘 회장은 "이번 대의원총회를 통해 가칭 선거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선거제도를 개편해 나갈 것"이라며 "뒤떨어진 선거문화를 꼭 개선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신용카드 수수료 인상과 관련해서는 "약국들이 신용카드 수수료 인상 통보 등을 놓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간담회 등을 진행, 긍정적인 결말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희정  dailymedipharm@gmail.com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