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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휘 회장,'대한약사회, 대한약사협회로 위상 높일 것"
"6년제 배출 약사와 조화·협력할 약사발전기획단 두겠다"
제약유통약사회, 내년 독립된 사단법인체 발족할 것
17일 대약회관서 2016년도 제62회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대한약사회 38대 조찬휘 회장이 올 약사회를 대한약사협회로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 초도이사회 선거제도개정위원회를 신설해 선거문화를 바꾸겠다고 언급했다.

조찬휘 회장은 17일 대약 회관 4층서 '2016년 제62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대한약사회를 협회의 위상으로 새롭게 가꾸어야 하겠다"고 각오를 밝히고 "대한약사회 약학회를 비롯해 공직과 공공기관, 병원, 제약, 유통 등 각종 직역에 종사하는 약사직능을 아우르는 진정한 요람 되어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또 "사전 법인화된 대한약사회, 병원약사회, 제약유통약사회를 출범시킬 것"이라며 "특히 제약유통약사회는 금년 약사회 내 특별위원회 두고 회설립을 준비하는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쳐 내년 독립된 사단법인체 발족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찬휘 회장이 올 대한약사회를 대한약사협회로 위상을 높이겠다고 올 계획을 밝혔다.
그러면서 "당선되자마자 회계지도 엄격히 하면서도 노숙희 새집행부출범위원회를 가동했다"고 거론하고 "이 기구 산하 5개 혁신분과는 2개월 걸친 각고의 작업으로 수백쪽에 이르는 방대한 보고서 작성했다"며 "대약 비롯해 약사공론과 의약품정책연구소, 약학정보원 개혁담당 분과에서는 이들 기구의 철저한 실태파악 바탕으로 다양한 혁신안 보고내용에 담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 보고서는 1년 이내에 회와 회원을 향한 아낌없는 사랑의 결실로 반영될 값진 수고가 될 것"이라며 "이 보고서를 통해 개혁의 위대한 행보에 나설 약사환경과 국민을 향한 이웃사랑과 직능 봉사의 길을 걷겠다"고 역설했다.

"앞으로 이들 개혁분과 보고서에 담긴 내용들 실천에 옮기려면 각 분야의 약사직역 포괄적으로 수용하는 큰틀의 단합체가 절실하다"고 강조한 조 회장은 "6년제 약사 배출된 시점에서 이들의 사회적 공급망과 수요처를 기획하고 기존 약사와 조화와 협력할 약사발전기획단도 두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선거로 균열이 생긴 회원의 상처와 갈등을 보듬기 위해 선거제도혁신안 마련했다"고 강조하고 "초도이사회 선거제도개정위원회 신설해 선거문화 바꾸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총회는 지난 38대 대약회장선거에서 회원의 선택받은 제가 여러 대의원 통해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인사 올리는 자리가 됐다"고 겸손해하고 "오늘 취임사로 아낌없는 사랑을 노래하고 싶다. 그 사랑은 회와 회원을 향한 사랑이며 국민을 위한 더 큰 사랑을 하고 싶다. 그 어떤 권력도 부와 명예도 국민을 향한 위대한 사랑 앞에서는 하잘것 없는 거품에 불과하다"고 국민을 향한 약사상 정립을 주문했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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