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는 "공직자들엔겐 사과를 한다"고 하면서도 "참고인(최성조)에게는 대화를 통해 사과할 부분을 찾아 개인적으로 해결하겠다"며 여지를 남겼다.
7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양승조 위원장이 명확하게 사과를 하는 것이냐고 물은 데 대한 답변이다.
▲양승조 위원장이 한?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에게 "명확하게 사과할 것이냐"고 따져묻자 강 대표가 "최씨와 대화를 통해 사과할 부분을 발견해 개인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답했다. |
강 대표는 "최성조 고발인이 저희 회사 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퇴직후 1억원을 회사에 요구했었다"며 "1억원을 지불했고 그 이후에 1년뒤 똑같은 고발을 했다. 이 사실을 갖고 5년간 재판을 받아오고 있다. 중앙지검, 고검, 대검에서 받았고 검사가 발부한 검증영장에 의해 실험을 실시하라고 해서 제품을 다 만들었다"며 "이런 과정을 거쳐 일부는 무혐의를 받았고 일부는 유죄를 받아 법원으로부터 5천만원과 3억원의 과징금을 내서 이 모든 것이 지난 5년간 겪었던 어려움"이라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약사법에 의해서 더 조사할 사항이 있다며 식약처에서 현재 조사중에 있다"며 "저희가 약을 만드는 기술이 없다면 저희가 법에 의해서 환수조치나 어떤 조치도 다 받는 것은 당연하다. 윤소하 의원이 언급한 대로 이번 기회를 좋은 계기로 삼아 앞으로 국민보건을 위해 기여하는 좋은 기업으로 거듭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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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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