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의료계/학회
추무진 "국민 신뢰회복 위해 노력...1차의료 육성도"화두 꺼내
1차의료 육성·활성화 반드시 필요...예방-건강관리 중심 패러다임 변환
의료환경 변환에 따른 전문의 수련제도-의과대 교육 내실·전문화 강조
4일 롯데호텔서 열린 의료계 신년하례식 개최


추무진 의협 회장이 "국민 신뢰회복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신년 화두로 내세웠다.

추무진 회장은 4일 롯데호텔서 가진 의료계 신년하례식에서 여는 말을 통해 "지난 10여년 동안 개정이 없었던 '의사윤리지침'과 '강령'을 시대변화와 높아진 국민 눈높이에 맞게 개정하고, 국민들에게는 올바른 의료 관련 정보만을 제공할 것"이라며 "전문가평가제도 시범사업을 통해 자정노력과 자율규제권을 확보함으로써 다수의 선량한 회원을 보호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질병치료 위주에서 예방과 건강관리 위주의 의료로 변화를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을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의료는 질병치료 위주의 의료에서 예방과 건강관리 중심으로 변화가 예상되고 있는 만큼 1차의료 육성과 활성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를 바탕으로 만성질환 및 건강관리를 의료인들이 책임지며, 의료전달체계를 재정립해 의료기관간 상호보완적이며 균형적인 발전으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추 회장은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공동대처하고 개선을 함께 주도할 것"도 주장했다.

추 회장은 "우리나라가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대한 대비와 인공지능과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인한 진단과 치료기술의 발전, 빅데이터의 축적과 활용에 따른 개인정보보호 및 법적·윤리적 문제의 국민적 합의를 이루는데 의료계가 함께 역량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따른 전문의 수련제도와 의과대학 교육 내실화 및 전문화를 통해 우수한 의료인력을 양성하고,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신종 및 인수공통 감염병관리대책,보편적 의료제공을 위한 보건의료제도를 위해 의료인 모두가 개선을 함께 주도할 것"을 언급했다.

추 회장은 "의협이 소통을 통한 '국민을 위한 바른 의료'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며 "전문가로서 국민의 건강과 환자의 안전에 대해 노력을 기울일때 국민의 존경과 신뢰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추 회장은 "새해에는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성원을 바탕으로 의료계가 단결해 국민건강을 증진하고 질병치료와 예방과 관리에 최선을 다해 국민들로부터 존경받는 의료계가 되도록 역량을 모아주시길" 전격 제안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진엽 복지부 장관, 오제세 더민주당 의원, 전현희 더민주당 의원, 성일종 새누리당 의원, 윤종필 새누리당 의원, 정춘숙 더민주당 의원, 김광수 국민의당 의원, 문정림 전 새누리당 의원, 김미경 서울의대 교수(안철수 의원 처), 김강립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강도태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홍정용 병협회장, 최납섭 치협회장,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김봉옥 한국여자의사회장, 김창휘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 김영창 한국의학교육평가원장, 한희철 한국의과대학의전원협회장, 김건상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이사장, 박병두 대한보건협회장, 이영석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 최종일 한국건강관리협회장, 조영준 한국제약협동조합이사장, 김록권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 이사장, 이경호 한국제약협회장, 이상석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임수흠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김재정 대한의사협회 명예회장, 한두진 병협 명예회장, 김광태 대림성모병원이사장, 유태전 영등포병원 이사장, 김윤수 서울대림병원장, 박경아 전 세계여자의사회장, 이윤성 대한의학회장, 안종성 국군의무사령부 사령관, 노만희 대한개원의협회장, 이종구 대한공공의학회장, 김숙희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 협의회장, 에릭카 미군원투원전투지원병원장, 홍옥녀 간무협회장,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등 180여 명의 내외귀빈이 참석했다.


한정렬  jrh05@hanmail.net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