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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약, "편의점 의약품 품목 확대 실망스럽다"

충남도약이 안전상비의약품 판매 확대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충청남도약사회는 26일 성명서를 내고 복지부의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확대 입장에 대해 깊은 유감과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충남도약은 "복지부의 연구용역에 따르면 약국 외에서 판매되는 의약품 안전성을 믿을 수 없다는 응답이 5.3%에서 10.9%로 2013년 조사보다 2배이상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안전상비의약품을 구매해본 응답자 중 품목확대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 설문인원의 12.9%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충남도약은 "국민이 원하는 것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안전상비약이 아니라 늦은 시간에도 전문가에게 투약이 이뤄지는 공공약료서비스 확대"라며 "이를 외면하고 편의점 안전상비약 확대를 추진하겠다는 복지부가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따라서 복지부는 안전상비약 판매 확대를 철회하고 공공약료서비스 확대를 위한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희정 기자  y7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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