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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경상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 지역센터 개소식지역최초 신생아 진폭통합뇌파검사장치, 저체온 치료장치 등 최신 장비 구축
▲창원경상대학교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개소식

창원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정기현)은 신생아집중치료 지역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최근 밝혔다.

신생아집중치료 지역센터는 지역의 저체중 출생아와 고위험 신생아 진료를 담당하게 된다.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이 사업은 광역 단위별 신생아집중치료 지역센터를 거점기관으로 지정, 육성하여 권역별 시설의 불균형을 완화하고 고위험 신생아에 대한 치료 접근성을 높일 목적으로 마련됐다.

신생아집중치료실은 2.5kg 미만의 미숙아와 호흡곤란 등 선천성 기형을 가진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치료 할 수 있는 신생아 전용 중환자실이다.

지난해 6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생아집중치료 지역센터로 선정된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은 병상 당 1억5000만원의 시설비와 장비를 지원받았다. 국고보조금 지원 외에 자체적으로 3억2000만원을 들여 신생아중환자실을 확장, 리모델링하여 기존 12병상에서 17병상을 늘렸다.

병상에 필요한 최신의 인공호흡기, 인큐베이터 이외에도 수도권 일부 병원에서만 갖춰져 있는 저체온치료장치, 신생아 진폭통합뇌파검사장치, 뇌파분석장치 등을 지역 최초로 확충했다. 신생아 및 고위험 산모 응급의료 상황 시에 빠른 이송과 치료를 위해 응급진료체계와 진료연계 시스템도 구축했다.

전문의 2명과 간호인력 17명의 전문 의료 인력도 추가 배치했다.

지역에 고위험 신생아 출생이 매년 급증하면서 신생아 집중 치료 병상 수요 또한 꾸준히 증가해왔으나 병상은 부족해 그동안 신생아 치료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창원경상대학교병원 신생아집중치료 지역센터 개소는 지역의 신생아 사망률을 크게 낮추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인선 기자  eipo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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