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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스위칭 HIV환자 50%,'약물부작용'-'복용편의성' 때문외출시 '식후 복용' 등 불편함 호소..英 앤드웨스트민스터 병원 18개월간 900건 약물 스위칭 진행

트리멕 STRIIVING 임상결과, 초치료 환자-스위칭 환자 '만족도 높아'
코클린 스테인하트 박사, '치료 최적화 필요성 및 돌루테그라비르의 스위칭 임상연구 STRIIVING'발제
13일 프레스센터서 '돌루테그라비르 출시 1주년' 기자간담회 개최

그간 HIV치료제가 바이러스 억제로 생명 연장에 연연했다면 현재는 설사 등 부작용과 식사와 복용 불편함 등 환자 삶의 즐거움을 해결하는 HIV바이러스 치료 영역에 촛점을 맞춰가야 한다는 지적이다.

GSK비브 핼스케어의 글로벌 메디컬 책임자인 코클린 스테인하트 박사는 13일 프레스센터서 열린 돌루테그라비르 출시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치료 최적화의 필요성 및 돌루테그라비르의 스위칭 임상연구 STRIVING'이란 발제를 통해 실제 HIV환자들이 겪고 있는 고충에 대해 설명헸다.

영국 첼시 앤드 웨스트민스터 병원에서 18개월 동안 900건 이상의 약물 스위칭이 이뤄졌는데, 스위칭 이유로 환자 절반 가량이 '약물 부작용'과 '복용 편의성'를 꼽은 것으로 분석됐다.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HIV환자들이 하루 두 번 이상 또는 여러 게의 약 복용이나 집에서 약을 복용하지 못하고 외출할 경우 '식후 복용' 등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환자들은 HIV 복합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법 요법(cART)치료시 이상반응과 부작용은 피할수 없고 새로운 약을 처방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 등 약물 스위칭시 겪는 본인의 고충을 주치의에게 말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프레스센터서 열린 돌루테그라비르 출시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GSK비브 핼스케어의 글로벌 메디컬 책임자인 코클린 스테인하트 박사는 '치료 최적화의 필요성 및 돌루테그라비르의 스위칭 임상연구 STRIVING'이란 발제를 통해 실제 HIV환자드링 겪고 있는 고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스테인하트 박사는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HIV환자들은 약물 스위칭에 대해 심리적 부담을 느끼고 있어 의료진들은 환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무엇보다 환자 중심의 치료 환경이 조성돼야 하며 최적화된 HIV치료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기존 단백질 효소 억제제(PIs), 인테그라제 억제제(INSTIs) 및 비뉴클레오시드 역전사효소억제제(NNRTIs)로 치료받던 환자들을 트리멕으로 스위칭한 임상연구인 STRIVING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임상결과에 따르면 트리멕으로 전환해서 치료한 환자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GSK 의학부 안혜원 부장(감염내과 분과전문의)은 "HIV환자들은 치료제 부작용과 함께 복용편의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충분한 근거없이 약제를 변경하는 것은 부담이 된다"며 "STRIIVING 임상결과는 트리멕이 초치료 환자뿐아니라 스위칭 환자에게도 좋은 치료 옵션이 될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GSK HIV 사업부를 총괄하는 권희진 이사는 "HIV/AIDS는 관리가 가능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으로 환자들이 사회에서 고립되기 쉽다"며 "GSK는 HIV치료제가 절실했던 30년 전에 세계 최초 HIV치료제인 '지도부딘'을 개발했듯 앞으로도 HIV치료제애 대한 전문성괴 전세계 전문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과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간 HIV치료제가 바이러스 억제로 생명 연장에 연연했다면 현재는 환자 삶의 즐거움에 중점을 두는 쪽 가고 있다"며 "설사 등 부작용과 식사와 복용 불편함을 해결하려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그것을 충분히 제공해 줄 시대에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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