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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새정부 적정보장 기조에 맞춘 적정수가 보장돼야"17일 병원협회 박용주 협상단장, 첫 협상후 브리핑 가져
▲17일 건강보험공단 영등포 남부지사에서 열린 건보공단과 병협간 '2018년 수가협상'에서 대한병원협회 박용주 협상단장이 1차 협상이 끝난후 소감을 얘기하고 있다.

17일 건강보험공단 영등포 남부지사에서는 건보공단과 4개 의약단체간 '2018년 수가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첫 협상자인 대한병원협회가 협상후 "새정부의 적정보장 기조에 맞춘 병원계에 적정수가도 보장돼야 한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이날 협상에 참여한 병협 박용주 협상 단장은 일자리 창출 관련 "병원계가 고용량도 상당히 늘고 있다"고 강조하고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그리기 위해서는 원가 보상되는 수가에 반영돼야 병원도 정상적으로 경영과 부과 의무를 충실히 이행할수 있다"며 "새정부의 적정보장 기조에 따라 이에 따른 적정수가도 보장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 단장은 "오늘은 병원 입장에서 경영상 어려운 점을 설명드리는 기회가 됐고 충분히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하지만 병원 경영이 갈수록 더 아려워지고 있다. 보장성이 확대되면서 진료량은 확대되면서 비급여가 급여화되는 과정에서 오히려 경영수지 상황은 어려워졌다는 점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또 "'수가협상과정에서 이런 여건들이 충분히 반영돼 수가 인상율이 전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특히 "메르스후 병원 투자와 시설 기준 의무가 부과돼 이를 충족시키는데 투자와 인원, 신규 증원시키는 부담을 높여 이것이 비용 부담으로 전가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을 알렸다"고 밝혔다.

17일 수가협상은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등 4개 단체가 첫 협상을 진행한다.

한편 병협 2차 수가 협상은 오는 22일 오전 11시, 3차는 29일 오후 5시로 정해졌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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