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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약대총동문회, 부산약대 양산이전 반대 결의문 채택

부산약대총동문회가 모교의 양산이전을 반대하고 나섰다. 부산약대총동문회는 지난 21일 제60회 정기총회를 열고 양산이전 반대 결의문을 채택했다.

박상일 회장은 "부산약대 양산 이전을 두고 약대와 학교본부의 거듭된 논란 끝에 현 장전동 캠퍼스에 재건축 협의를 했음에도 또다시 양산 이전을 추진하는 학교 측의 일방적인 통보에 유감스럽다"며 "교양교육을 갖춘 전문인을 양성하기에 양산보다 장전동 캠퍼스가 더 유리하다는 사실이 자명하나 학교는 의생명과학연구단지 조성이라는 미명 아래 진행 중이던 약대 재건축설계를 중단하고, 양산이전 논란을 재점화시켰다"고 지적했다.

부산약대총동문회는 결의문에서 "차세대 항노화 바이오산업의 핵심인 부산약대를 양산으로 이전하는 것은 부산의 우수 인력과 기술지식 기반을 둔 고부가치산업의 역외 이전으로 부산산업 발전을 저해할 뿐 아니라 부산대 위상에도 큰 걸림돌이 아닐 수 없다"며 "5천 부산약대 동문, 학생, 교수 모두가 반대하는 부산약대 양산이전이 강행된다면 부산대학교 총장의 퇴진운동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유희정 기자  y7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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