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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미얀마 보건관계자 초청 국내연수 실시한국의 선진 의료시설, 학교 보건실 및 급식실 등 견학
▲미얀마 국내연수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이하 건협)는 우리나라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국별 민간단체지원사업인‘미얀마 양곤 외곽지역 초등학생 기생충관리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하여 미얀마 보건관계자 5명을 초청, 16일~20일 국내연수를 실시했다.

미얀마 국립보건연구소(NHL) 기생충과장 Dr. Thi Thi Htoon을 비롯한 보건체육부 학교보건관리자, 지역보건소장 등으로 구성된 이번 연수단은 건협 서울강남지부 및 중앙검사본부를 방문해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협회의 선진 건강검진 및 자동화 임상검사시설을 참관했다.

서울 삼정초교를 방문, 한국의 교과과정과 학교보건 및 급식시스템, 방과후교실 제도 등 체계적인 학교보건증진활동 현장을 견학하는 한편, 청주 상당구보건소에서는 국가예방접종, 지역보건지원활동, 영양관리 등 한국의 우수한 국민건강증진 정책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신풍제약 오송공장을 견학, 백신, 구충약품, 말라리아 치료제 등을 꾸준히 개발, 수출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앞선 제약기술을 참관했으며, 경주의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등을 둘러보며 삼국시대의 불교문화 및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양국 간 유대관계를 강화했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 “이번 국내연수를 통해 미얀마 내 한국의 위상이 제고되고 양국 간 파트너십이 강화되어 향후 본 사업의 성공적인 사업수행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사업기간 동안에는 사업 종료 후에도 현지에서 자체적으로 사업 효과를 지속할 수 있도록 출구전략 수립에 중점을 두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협은 올해부터 2019년까지 3년간 본 사업을 실시하며, 미얀마 양곤 외곽 3개 지역(Kyauk Tan, Shwe Pyi Thar, Twante)을 대상으로 학생 기생충감염 실태조사, 치료, 기초위생시설 지원, 보건관계자 역량강화교육 등을 수행하여 사업지역 내 초등학생 기생충 감염률을 10% 미만으로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인선 기자  eipo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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