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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휘발성유기화합물 84종에 '프탈레이트류'포함...내년엔 '다이옥신'


저감화 가이드라인 개발...여성청결제 등 여성전용제품 약 1000품목 특별 점검
식약처,'여성 건강 안심 프로젝트' 추진 발표

올해안에 생리대의 기존 유해물질 VOCs(휘발성유기화합물) 84종에 프탈레이트류, 다이옥신(2019년12월)이 포함되며 저감화 가이드라인이 개발된다.

또 여성청결제 등 여성전용제품 약 1000품목에 대한 특별 점검이 전격 실시된다.

식약처는 최근 이런 내용의 '여성 건강 안심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여성 건강 안심 프로젝트'에 따르면 작년 생리대 피해호소사례에 대한 안전성 검증을 위해 환경부, 질병관리본부와 공동 역학조사를 수행하고 위해평가를 실시한 결과를 기반으로 기존 유해물질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84종에 올해안에 프탈레이트류와 내년에는 다이옥신이 추가된다.

또 올해안에 업체에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저감화 ‘가이드라인’을 개발·배포하고, 오는 10월까지 생리대를 포함한 지면류 의약외품의 전성분 표시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현재 공산품으로 분류돼 있는 일회용팬티라이너를 위생용품으로 전환해 체계적인 관리와 함께 여성청결제 등 여성전용제품 1천개품목에 대해 특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여드름치료제, 탈모치료제, 항경련제 등 임신·수유 중 사용을 주의하거나 피해야 하는 의약품, 임신진단테스트기, 모유착유기 등 의료기기에 대한 안전정보 제공을 연중 확대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화장품 안전과 품질향상을 위해 11월부터 원료목록의 판매 전 보고제가 도입돼 사용금지·제한 원료에 대한 관리가 강화된다.

이어 우수제조기준(GMP)을 영·유아, 어린이, 여성전용 제품류 우선 적용해 확대 추진된다.

식약처는 피부상태 등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맞춤형 화장품 제도를 도입하고 6월부터 천연·유기농 화장품 인증제가 도입된다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는 오는 11월 ‘2018 원아시아 화장품·뷰티 포럼’을 개최해 태국 등 아세안 국가로 수출 활성화를 지원 확대하고‘K-뷰티 온라인마켓 플랫폼'을 구축해 화장품 혁신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중소화장품 판매까지 연계할 방침이다.

이인선 기자  eipo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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