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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간호사회, "올 근거기반 표준화된 전문간호 실현에 올인"


작년 '전문 간호사 업무범위 법제화'-'간호관리료 별도 수가 관리적용' 정책 목청 높여
8일 병원간호사회 주최 '제43회 정기총회'

▲병원간호사회 박영우 회장

병원간호사회 박영우 회장은 "올 근거기반의 표준화된 전문간호를 실현하는 미래를 창출에 전력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영우 회장은 8일 롯데호텔서 열린 병원간호사회 주최 '제43회 정기총회'에서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제 8차 장기사업의 3차년도이며 제9차 장기사업을 계획하는 해"임을 강조하고 "의료환경 변화에 따른 정책제안 활동과 대상자 중심의 안전한 양질의 간호를 제공하고 근거기반의 표준화된 전문간호를 실현하는 미래를 창출에 전력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병원간호사의 역량 강화와 실무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세미나 개최와 근거기반 간호실무를 개발하고 더불어 간호사가 행복하게 일할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자긍심과 열정을 가지고 간호사들이 일할수 있는 긍정적인 간호문화와 간호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병원간호사의 권익 옹호와 복지 증진에 노력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또 "병원 현장에서 일하는 간호사들에게 병원간호사회 활동과 보건의료계의 동향을 좀 가까이에서 교류해 함께 발맞춰 발전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12만 회원들과 시대가 요구하는 공통적인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해 간호사의 권익을 향상시키기 위해 간호사와 관련 법과 제도의 개선, 네트워크 강화 소통과 화합을 위해 희망과 열정을 갖고 전진하자"고 주문했다.

그는 "지난해도 제8차 장기사업의 2차년도 계획한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왔다"며 "회장 공익사항인 중소병원과 요양병원 회원들의 역량 강화 및 정보공유를 위한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당연직 이사제도를 법제화하고 중소병원 및 요양병원 간호사들을 위한 역량강회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작년 간호전문직 위상을 확립하고 간호사의 권익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사업도 진행했다고 언급했다.

첫째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간호전달체계 모형개발' 후속연구를 진행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성공적인 확산과 정착을 위해 정책 제안 활동을 했으며 전문 간호사 업무범위 법제화, 간호관리료 별도 수가 관리적용, 간호현장 인력 확보를 위한 복지증진, 간호수가 정책에 목소리를 높였다고 밝혔다.

둘째 병원간호표준 수립과 실무향상 및 역량강화 사업으로 의료기관 격리주의 지침, 정맥주입요법 실무지침 개정, 욕창간호 개정 등 근거기반 임상간호실무 지침서 수용 개작 연구를 진행해 단행본을 회원병원에 배포했다.

셋째 간호 위상을 높이기 위해 활동으로 '지역별 세미나-간호 내안의 울림', '숨은 행복 찾기 워크숍' 및 '리프레쉬 캠프'를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류승렬 백제종합병원 간호이사, 윤영숙 안동성소병원 간호부장이 각각 병원간호인상을 수상했다.

또 간호지도자상에는 임성자 전 의정부성모병원 간호국장, 송경자 서울대병원 수석정책관, 이미영 을지대 간호학과 교수, 이명해 전 경희의료원 간호본부장, 김현주 전 제일병원 간호부장, 전 충남대병원 간호부장, 윤영선 전 한양대병원 간호국장, 이연복 충북대병원 운영지원부장, 박선신 문경제일병원 간호본부장, 이해숙 전 창원파티마병원 간호부장, 송복례 서울성모병원 당뇨병교육간호사 등이 각각 선정됐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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