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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망막안저검사-C형간염 항체검사 등 국가건진사업화" 주문


복지부 "생애전환기나 건강검진에 넣어 검토할 것"

▲자유한국당 신상진 의원

지난 11일 국회 보건복지위 복지부 국정감사에서는 '당뇨병성 망막안저 검사와 c형간염 항체 검사 등을 국가검진사업화 했으면 한다'는 야당의원의 지적에 복지부가 '검토해보겠다'며 화답했다

자유한국당 신상진 의원은 "질병의 예방과 치료 부담을 덜 갖게 당뇨병성 망막혈관합병증에 대해 정부가 적극 책임지고 진행해야 한다"며 "당뇨 환자 250만명 중에 정밀 안구검사 받는 수는 5만 명(2%)에 불과하다. 조기 발견, 조기 치료를 위해 당뇨병성 망막안저검사를 국민건강검진에 의무화하는 것이 어떠냐"고 주문했다.

이에 따른 예산이 30억원 정도 든다. 특정나이에 안저검사도 제안하겠는데, 우리나라 66세 이상 연령층이 52만7천명되는데 1인당 검사비 9300원이다. 그러면 50억원이 든다는 것이다.

또 "C형간염 항체검사인데 2030년까지 퇴치를 선언했다. 조기 발견이 어렵고 증상이 없다. 그리고 또 백신이 없어 예방이 안된다. 장기화되면 치료가 어렵다"며 "2017년 시범사업을 진행했는데 유병률이 5%도 안된다며 선정기준에 못미쳐 탈락됐다. 그러나 가성비가 없기에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희귀난치성 질환인 구루병으로 유전체 검사 뿐아니라 유전상담을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한다. 상담수가 보전을 위한 보험화를 적극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안전검사라든지 항체검사를 생애전환기나 건강검진에 넣어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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