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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내성균 치료제 개발 위한 제도 개선..관련법 국회 계류중


위장관 감염 항생제 적정 사용 지침 개발중...동물용 약품 지정 20→32~40개로 점차 확대
환자전원시 내성균 정보 제공 제도 개선 검토
질본 이형민 의료감염관리과장,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 추진경과'발제

▲질병관리본부 이형민 의료감염관리과장

질본이 '획기적 의약품 및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약품 개발 촉전법'을 기전으로 한 내성균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제도 개선에 앞장선다.

현재 관련법이 국회에 계류중에 있다.

또 소아 상.하기도.성인호흡기.피부 연조직.요로감염에 이어 위장관 감염에 대한 항생제 적정 사용 지침이 개발되며 처방대상 동물용 의약품 지정이 기존 20개에서 32~40개로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된다.

또한 환자 전원시 의료관련 감염병 중 3군 감염병(VRSA, CRE)신고 정보 제공을 위한 제도가 검토된다.

질병관리본부 이형민 의료감염관리과장은 지난 13일 여의도 CCMM 빌딩 12층 컨벤션홀에서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대한항균요법학회 공동 주최로 열린 '항생제 내성 예방 주간 기념식&포럼'에서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 추진경과'란 발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우선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 인프라 및 R&D 확충방안으로 -범부처 추진체계 구축 -웹기반 항생제 포털 시스템 구축 과제 착수 -내성균 대응을 위한 R&D 투자 강화 일환으로 사람, 동물, 환경간 내성기전 및 전파 규명 연구 등 다부처 공동 대응 사업 추진 -내성균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이다.

또 항생제 내성 해결을 위한 글로벌 재원 마련 등 국제 협력 강화에도 나선다.

올헤에는 UN총회 및 WHO 총회에서 AMR부대행사 참여 및 공동 개최했고 CODEX(국제식품규격위원회) 항생제 내성 특별위 의장국으로서 3년간 수행중에 있으며 GLASS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바 있다.

또한 국제질병퇴치기금 조성, WHO와 개발 도상국 대상 항생제 내성 대응 향상 사업 추진하고 있으며 GHSA 역량 강화 개선 및 계획 수립 등 글로벌 재원 마련 방안도 추진중에 있다.

질본의 항생제 적정 사용 정책에 따르면 -의료기관 항생제 적정성 평가 사업 개선 및 확대, -항생제 사용 지침 개발 보급 -의료 감염 전문 인력 확충및 수가 보상 -처방대상 동물용 의약품 지정 확대 및 판매관리 강화 -인체 및 비인체 분야 항생제 사용량과 내성 정보 연계 위한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내성균 확산방지 대책에 따르면 -음압·격리 병실 확보 및 입원실 환경 개선 -의료기관 시설 기준 개선을 위한 추가 연구 과정 수행 -1회용 치료재료 등 급여 확대 지속 추진 -의료기관 감염관리실 설치 대상 확대 -의료관련 감염병 중 3군 감염병(VRSA, CRE)신고 정보 제공을 위한 제도 검토 -농축산분야 내성균 확산 방지를 위한 사육환경 개산 지원, 사후관리방안 마련 등이다.

이어 감시체계 강화 일환으로 -의료관련 감염병 감시 참여 의료기관의 확대 -중소 요양병원 내선균 감시 운영 및 확대 -원 헬스 항생제 내성균 감시와 연계방안 구축 -가축 항생제 내성모니터링, 잔류검사 확대 -양식장 항생제 내성균 분포 조사 -환경 측정법 및 분석법 정립, 한강 도심 사업장 주변 등 항생제 내성균 조사 -항생제 사용량 모니터링 강화 등이다.

이 과장은 "올해는 일반 국민 대상 인식 개선에 나서는 한편 항생제 사용자 대상으로 감염관리 업무 지침 개선 및 교육을 확대하고 올바른 동물약품 사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전년도는 일반국민과 의료인을 대상으로,올해는 약사를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항생제 인식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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