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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식약처 압수수색 받았다"는 동성제약,....상폐 루머에 '엄정 대처할것'


20일 입장문 통해 "더 이상 방관하지 않겠다"

▲지난 20일 동성제약이 홈페이지에 올린 '알려드립니다' 입장문 캡처.

동성제약은 최근 식약처의 압수수색 논란과 포탈서 근거 없이 퍼지고 있는 상장폐지될 것이란 루머에 대해 21일 해명했다.

동성제약은 앞서 지난 20일 홈페이지 팝업창에서 '알려드립니다'란 입장문을 통해 "근거없이 퍼지고 있는 상장폐지될 것이란 루머는 '허위사실'"이라고 밝히고 "당사는 이같은 사항에 대해 엄정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식약처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의 압수수색을 받은 사실은 있음을 인정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이번 압수수색은 2009년부터 2013년 사이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종결된 사안이며 당사의 자료를 바탕으로 한 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른 약사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해 관련기관의 검토 의견이 있어 이뤄졌다"며 "이에 대해 당사는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또 "한 포털 등에서 식약처의 리베이트 관련 압수수색 이외에 회자되고 있는 사항은 근거 없음"을 거듭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일부 언론이 최근 불거져 나온 경남제약의 한국거래소 기심위의 상장폐지 공시와 연루시켜 식약처 압수수색과 관련 허위 기사를 내보낸 게 논란의 발단"이라며 "황당하다. 엉뚱한 루머를 퍼뜨린 것이다. 이런 허위사실에 엄정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발끈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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