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츠카제약 견학을 통해 국내의약품산업의 변화를 선도하는 인재 육성 기대
▲연수에 참여한 10명의 PYLA약대생들이 오츠카제약 능력개발연구소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한국오츠카제약은 우수약대생 10명에게 5일간의 일본오츠카제약 연수기회를 제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7월 대학약사회가 주최한 팜영리더아카데미(PYLA)에서 우수학생으로 선발된 약대생들로 2월 12일부터 4박 5일의 일정으로 일본 도쿠시마에 위치한 오츠카제약의 연구시설 및 의약품 제조공장, 오츠카국제미술관 등을 돌아보며 오츠카제약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를 경험했다.
또한, 시설 견학과 더불어 오츠카제약의 젊은 연구원들과의 교류회, 오츠카제약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품목인 정신신경용제 ‘아빌리파이’의 개발자 중 1명인 오츠카제약 연구부문, 키쿠치 테츠로 박사(DVM, PhD)의 ‘Researching CNS drug in Otsuka’ 강연 등 약대생들이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동국대학교 설오경 학생은 “생산공장과 능력개발연구소, 오츠카국제미술관 곳곳에서 ‘Otsuka people creating new product for better health worldwide’ 라는 오츠카제약의 기념이념을 느낄 수 있었으며, 그들이 강조하는 창조성이 오츠카제약 발전의 원동력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연수는 졸업 후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었고, 국내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오츠카제약 관계자는 “참여학생들은 날카로운 질문과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었으며, 문화체험 시간에는 더 없이 쾌활하고 즐겁게 일본의 맛과 멋을 즐길 줄 아는 학생들이었다”라고 전하며 “본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앞으로 국내 의약품산업의 변화를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 연수프로그램은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오츠카제약이 PYLA 우수 약대생을 대상으로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한편, 오츠카제약은 보건복지부와 투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1차 :2009~2013년, 약9000만 달러 / 2차 :2014~2018년, 약 8000만 달러)하고 한국의 우수한 임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연구개발투자를 지속하는 한편 제조 시설의 확대를 통해 국내 제약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한 바 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