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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8일 신풍제약 창업자 송암(松岩) 장용택 회장 3주기 추모식-공덕비제막식 엄수

▲용인 선영에서 열린 송암 장용택 회장 3주기추모 및 공덕비제막식

신풍제약(주)(대표, 유제만) 창업자 송암(松岩) 장용택 회장의 3주기 추모와 공덕비 제막식이 지난달 28일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선영에서 엄수됐다.

이날 추모식에는 유족과 임직원 그리고 서울대약대 및 총동문회 인사 60여명이 참석하여, 고인에 대한 묵념과 약력보고, 공덕비제막, 서울대약대 이봉진 학장과 유제만 대표의 추모사, 참배의 순으로 진행됐다.

평생을 ‘의약보국’과 ‘신약개발’이라는 일념으로 국민보건향상과 인류건강증진에 기여해 온 송암 장용택 회장님의 숭고한 삶과 업적을 기리고 본받고자 3주기 추모식을 맞이하여 서울대학교 총동문회에서 공덕비를 건립하여 제막했다.

서울약대 이봉진 학장은 추모사에서 "60∼70년대 국내에 만연되었던 기생충퇴치를 위해 ‘메벤다졸'과 ‘프라지콴텔’을 자체개발기술로 원료합성의 국산화에 성공하여 국민보건에 앞장섰던 제약 인으로 평생을 나라사랑, 인간 사랑을 베풀어 오신 오너의 정신은 모든 사람에게 표본이 되며 영원히 후학들에게 큰 교훈이 되리라 믿는다"며 고인의 생을 돌아봤다.

이어 유제만 대표는 ‘우리 신풍제약 모든 임직원들은 생전에 보여주셨던 인류보건에 대한 책임감과 열정을 이어받아 고인이 열망했던 새로운 신약의 개발을 통해 인류건강을 증진시키고 더불어 국가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의약보국의 길을 열심히 개척해 나아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3주기 추모식과 고인의 공덕비제막행사를 가지며 제약 인으로서의 교훈과 생전에 이루고자했던 가치와 뜻을 기리는 소중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故송암 장용택 회장은 1936년 함경남도 함흥에서 태어나 1961년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며, 1962년 신풍제약(주)을 창업했다. 창업 당시부터 원료의약품에서부터 완제의약품까지 자체 개발기술로 원료합성 국산화에 앞장섰다.

특히 소외질병치료제등 개도국에 만연된 질환치료에 남다른 열정으로 마침내 글로벌신약인 항 말라리아제 ‘피라맥스’개발에 성공했다. 그 결과, 국민 훈장 목련장, 2천만 불 수출의 탑, 철탑산업훈장을 수훈 받았으며, 대한민국신약개발대상, 제1회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발전공로상, 지미카터재단감사패 등 다수의 훈․표창을 수상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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