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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R&D 전략에 총 2.2조 투입-AI융합 클러스터 1곳도 양성화


AI R&D 관련 데이터 시장 30조로 덩치 확장-AI 유니콘 기업 10곳도 발굴
AI 전문인력 1만 명 양성 추진계획
진흥원 엄보영 산업진흥단장, 4일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전략 비젼'발표

▲지난 4일 국회의원회관서 더민주당 오제세 의원과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공동 주최로 열린 '4차 산업혁명과 제약산업의 미래'란 정책 토론회. (우측서 두번째) 엄보영 단장

정부가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AI R&D 전략에 총 2조2000억원을 투입하고 관련 데이터 시장을 30조 규모까지 키워나갈 계획이다.

또 AI 융합 클러스터 1곳에 1조원 투입 양성화해 나가는 한편 AI 유니콘 기업 10곳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보건산업진흥원 엄보영 산업진흥단장은 지난 4일 국회의원회관서 더민주당 오제세 의원과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공동 주최로 열린 '4차 산업혁명과 제약산업의 미래'란 정책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전략 비젼과 세부내용에 따르면 AI R&D 전략은 작년에 발표를 했는데 5년간 투자 기조를 유지하고 2022년까지 약 2.2조원을 투자할 계획에 있다. 여기에 데이터 시장은 기존 13조에서 30조원으로 끌어 올리겠다는 목표를 설성하고 있다.

또 AI 유니콘 기업 10개를 양성할 것이며 AI 융합 클러스터 1곳에 1조원을 투입 양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AI 전문인력 1만 명 양성 추진계획을 세워 놨다는 것이다.

또한 데이터 AI경제 활성화 계획으로 경제 구조 변화, 주력산업 혁신, 신산업 창출 촉진하는데 'AI+X'캐치프레이즈로 진흥원 추진 산업과 접목하기 위핸 전문가들이 준비하고 있다.

그는 "범부처별 추진 사업중 하나인 디지털헬스케어서비스는 사업단을 중심으로 구현되고 있으며 얼마나 많은 의료정보와 데이터를 갖고 크라우드 기반 병원 정보 시스템을 상당 부분 개발을 완료했으며 3대 암 등 8개 질환의 정밀의료서비스를 2020년까지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응급환자의 빠른 진단.처치를 지원하는 AI 정밀의료 공급시스템 관련 사업도 준비중에 있으며 이런 데이터들이 제약산업 DB와 추후 연동돼 나가야만 AI 기반 신약물질 탐색, 전임상, 임상 단계를 구현해 나갈수 있지 않을까 한다"며 "병원 의료정보를 갖고 진행을 해 왔고 그과정에서 개인 건강 정보 등을 부처별로 고려하고 우려하는 부분들이 아닐까 한다. 경제 활성화와 함께 국민 건강도 고려하며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규제 개선 부분은 여러 기업인들의 아이디어를 모아야 할 것 같다"는 정 단장은 "개방형 생태계와 관련 정치적 큰 흐름의 기조와 이에 비젼을 갖고 추진하고 있는 정부의 전략 발표가 이어지면 이에 동반한 AI 제약산업과 접목된 예산을 찾아야 한다"며 "사전 조사 당시 느낀 것은 너무 마음들이 급하다 보니 여러 부처서 좋은 정책과 사업을 내놓긴 했지만 어떻게 이를 산업계와 연계할 것인지 고민스러웠다"고 나름 고충을 털어놨다.

특히 "AI 신약개발지원센터를 만들면서 진흥원이 고민하는 것은 병원의 의료정보, AI 창업기업, 기존 제약사의 바이오, 케미컬 DB를 어떻게 연결시켜 가야 할지, 공론화 작업을 과연 누가 실현 가능할지를 고민하고 있다"며 "원 제약바이오협장의 강한 리더십으로 관련 기관들과 MOU를 체결하고 있는데 누군가가 직접 시도하고 실패하는 과정에서 경험도 축적돼 가는 것아니겠느냐"고 긍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최근 정부는 이를 반영하듯 AI R&D 전략이 작년 5월에 발표된데 이어 올 1월에는 데이터 AI경제 활성화 계획이 공식화됐지만 이 부분이 진흥원 당초 사업과는 일치된 것은 아니지만 4차 산업혁명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관련 사업을 점검해 보고 접목하고 융합시켜야 하는 시기인 것 같다"며 "오송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전략 비젼 선포식을 거행했는데, 거기서도 빅데이터 등이 포함돼 있는 등 향후 제약산업이 어떻게 나가할지 같이 고민해 줬으면 한다"고 바람도 잊지 않았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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