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제약
동아제약 '박카스디액'(1436억원)-‘박카스에프액'(1036억원),의약외품 17.1% 차지 



보건용마스크 생산실적, 337억원-1145억원 240% 큰 폭 증가세


지난해 의약외품 가운데 보건용마스크 생산실적이 337억원에서 1145억원으로 240%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또 동아제약의 '박카스디액'(1436억원)과 ‘박카스에프액'(1036억원) 두 품목의 생산액은 2472억원으로 전체 의약외품 생산의 17.1%를 차지해 기염을 토했다.

식약처의 의약외품 생산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의약외품 생산실적은 1조 4473억원으로 2017년 1조 4703억원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지난해 우리나라 의약외품 시장의 주요 특징은 ▲보건용 마스크 생산실적 큰 폭 증가 ▲치약제, 내복용제제 등 상위 5개 품목이 생산실적 대부분 차지 ▲의약외품 수출시장 다변화 등이다.

보건용마스크의 지난해 생산실적은 1145억원으로 2017년 337억 대비 240% 증가했으며 2016년 152억과 비교하였을 때는 650% 이상 큰 폭으로 늘었다.

이는 최근 미세먼지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한 ‘보건용 마스크’의 수요가 늘어나 생산실적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생산실적 상위 5개 품목군에 따르면 치약제 4733억원(32.7%), 내복용제제 3215억원(22.2%), 생리용품 2641억원(18.3%), 마스크 1193억원(8.2%), 붕대‧반창고 등1176억원(8.1%)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용 마스크의 성장에 따라 마스크 제품군이 새롭게 상위 5개 품목군에 진입한 것이다.

업체별로는 ‘동아제약’이 2980억원으로 2017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으며, 엘지생활건강’(2225억원), ’유한킴벌리’(1146억원), ’아모레퍼시픽’(1061억원), ’애경산업’(738억원) 등이 뒤를 이었으며 전체 생산실적의 56.3%를 차지했다.

품목별로는 2017년과 동일하게 ‘박카스디액’1436억원이 1위였으며, 그 뒤로 ‘박카스에프액’1036억원, ‘페리오액티브캐비티케어치약’221억원 및 ‘까스활액’209억원 순이었다.

이중 ‘박카스디액’과 ‘박카스에프액’ 두 품목의 생산액은 2472억원으로 전체 의약외품 생산의 17.1%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해 의약외품 수출은 4억 4394만달러(4886억원)로 2017년(3억 5008만달러, 3958억원) 대비 26.8%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1억372만달러, 1141억원), 베트남(5898만달러, 649억원), 방글라데시(5152만달러, 567억원), 일본(4059만달러, 446억원) 등의 순이었다.

특히, 지난해 말레이시아(2305만달러, 236.2%), 네덜란드(1831만달러, 938.5%), 파키스탄(836만달러, 415.2%), 폴란드(849만달러, 158.1%)에 대한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의약외품 수출시장이 다변화되고 있다.

유희정 기자  y7216@naver.com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희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