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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익 "향후 의료계와 찬반 끝장 토론"전격 제안



3일 의료계 신년하례회서 축사..."의료계도 피하지 말고 참여"주문

▲이날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은 향후 의료계와 찬반 끝장 토론에 나설 뜻을 밝히고 있다.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은 3일 향후 의료계와 찬반 끝장 토론에 나설 뜻을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날 프레스센터서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와 공동 개최한 '2020년 의료계 신년하례회'에서 축사를 통해 의료계에 제안했다.

그는 "2020년 건보공단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2000년 의료보험 출범한지 20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이라며 "올해 건강보험 개혁을 위해 급여이사실을 완전 개편하는 등 인사이동, 어긋난 부분을 고쳐나가는 성과를 보였다"면서 "올해는 의료계와 관계를 재설정하는 것이 과제로 보고 있다"고 이같이 운을 뗐다.

김 이사장은 "건강보험은 재정을 지원해 실제 의료서비스를 만들어 내 국민들에 제공하는 것이 의료계의 큰 역할이어서 공단과 의료계가 좋은 관계를 맺고 훌륭한 의료서비스가 생산되도록 해 나가려 한다"며 "의료에 적정하고 정상적으로 체제를 만들어 주지 않으면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기대하긴 어렵다는 점을 계속 강조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연말 공단에서 국민과 의료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여론조사팀을 운영하고 있다"며 "그 중 한가지로 정부 정책에 대해 의료계에 팩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 이는 공단과 의료계가 얼마나 소통이 부족한지를 여실히 보여 주는 결과였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래서 "생각을 달리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는 김 이사장은 "(정부정책에 대해)정확히 이해를 한 상태서 근거 있는 토론을 하지 못할 경우 오해를 사면서 개선이 되지 않을 것 같다"며 "저도 반성을 많이 했다. 올해에는 의료계를 자주 만나 의견을 수렴하고 추진 정책을 설명하는 많은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의료계에 손을 내밀었다.

그러면서 "공단과 의료계가 사실에 입각한 찬반 끝장 토론을 할 것이다. 만나자고 하면 피하지 말라"면서 허심탄회한 토론을 전격 제안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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