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월25일 12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총 누적환자는 237명"이라며 "5차 전파 사례 7명, 6차 전파 사례 1명 등 지역사회 전파가 확산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112명, 경기 59명, 인천 45명, 충북 9명, 부산 4명, 경남 2명, 전북 2명, 대전 1명, 충남 1명, 강원 1명, 제주 1명이며 충북 9명 중 8명은 국방부 격리시설 관련 발생 사례다.
감염경로별로는 클럽 방문 96명, 가족, 지인, 동료 등 접촉자 141명이다.
연령별로는 18세 이하 28명, 19∼29세 124명, 30대 35명, 40대 22명, 50대 16명, 60세 이상 12명이며 성별로는 남자 183명, 여자 54명이다.
또 서울 강서구에서는 미술학원 강사 1명과 수강생인 유치원생 1명이 확진돼 감염경로 조사와 접촉자에 대한 진단검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5월 2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6명 중 해외유입은 3명이며, 지역사회 발생은 13명이었다.
해외 유입 확진자 3명의 추정 유입국가는 미주 1명, 기타 2명(아랍에미리트 1명, 쿠웨이트 1명)이다.
천관욱 기자 car2080@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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