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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6월 21일~7월 4일 2주간 1일 평균 확진환자 수 '46.9명'


이전 2주간(6월7일∼20일)의 36.8명에 비해 10.1명 늘어
수도권 1일 평균 확진환자수,19.4명으로 이전 2주간(6월7일∼20일) 33.4명比 14명 감소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는 "6월 21일~7월 4일까지 2주간을 살펴보면 1일 평균 확진환자 수는 46.9명으로 이전 2주간(6월7일∼20일)의 36.8명에 비해 10.1명이 늘었다"고 7월6일 밝혔다.

특히 수도권의 1일 평균 확진환자 수는 19.4명으로 이전 2주간(6월7일∼20일)의 33.4명에 비해 14명 감소했다.

지역적으로는 환자 발생이 대전·충청, 대구·경북, 광주·전남 등으로 확산됨에 따라 비수도권 지역의 1일 평균 환자 수는 기존 3.4명에서 최근 2주간 11.7명으로 증가했다.

중대본은 "전파 양상에 있어서는 대규모 다중이용시설보다는 친목, 종교시설 등의 소모임을 통해 작은 집단감염을 여럿 형성하며 감염 전파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집단감염 환자수는 12건으로 이전 2주간(6월7일∼20일)의 14건에 비해 2건 감소하였으며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환자의 비율은 기존 9.9%에서 10.7%로 상승했다. 방역망 내 환자 관리 비율은 80% 미만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경향은 소규모 모임을 통한 확산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경로 미상 환자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해외유입 환자는 지난 2주간 1일 평균 15.8명이 발생하였으며, 그 전 2주(6.7.∼6.20.)에 비해 5.9명이 증가하여 세계적인 유행 확산에 따라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해외유입 환자는 모두 검역 또는 격리 과정에서 발견되고 있어 지역사회 2차 이상 전파로 이어진 사례가 없으므로 감염 전파의 위험도는 낮다고 볼 수 있다.

중대본은 사회적 거리 두기의 단계를 상향 조정할 수준은 아니지만, 1단계 안에서의 위기 수준은 엄중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천관욱 기자  car2080@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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