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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수록 함께‘, 경희대학교치과병원에 찾아온 어느 졸업생의 따뜻한 마음

▲황의환 경희대치과병원장, 기부자 최근락 원장, 최병준 구강악안면외과장 순(좌측부터)

경희대학교치과병원은 지난 3일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황의환 치과병원장을 비롯해 기부자 최근락 첫사랑니치과의원 대표원장/부산시 치과의사회 기획이사(경희치대 95학번), 최병준 구강악안면외과장 등 5명이 참석했다.

부산·영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오직 사랑니만 수술하는 최근락 원장은 학업에 이어 수련까지 ’경희‘와 함께한 만큼 모교 사랑이 각별하다. 이번 기부는 지정발전기금으로 최 원장이 레지던트로 오랫동안 몸담았던 구강악안면외과 발전에 전액 사용된다.

최 원장은 ”지금의 경희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있기까지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힘써주신 선배님들을 본받고자 뜻깊은 기부를 결정하게 됐으며, 구강악안면외과를 수련한 후 각자 주어진 위치에서 명망을 떨치고 있는 선·후배의국원들과 더불어 경희대치과병원도 함께 성장해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황의환 치과병원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후학양성과 진료과 발전을 위해 흔쾌히 기부에 나서주신 최근락 원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달주신 따뜻한 마음은 진료, 교육,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 뜻깊게 활용하겠으며,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국내를 넘어 세계 치의학계를 선도하는 명실상부한 경희대치과병원으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의료원은 ’건강한 인류사회 재건‘이라는 설립이념을 되새기고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5월까지 ’메디글로리 캠페인‘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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