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제약
노바티스, 전세계 직원 8천여명 구조조정 계획 '연말 가시화(?)'

'전문약사업부'와 '항암사업부'-'혁신약사업부'로 통합
'혁신약 美사업부'-'혁신약 국제사업부' 독립적 두개 사업 조직 개편
심혈관질환-혈액암-고형암-면역질환-신경과학분야 선택과집중 차원
4월 새 조직 및 경영 모델 도입계획 공식 발표

노바티스가 지난 4월 공식 발표한 새 조직 및 경영 모델 도입계획에 따른 효율적인 조직 구조의 전환을 위해 올 연말까지 전세계 직원 8천여명에 대해 인력구조조정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수치는 전세계 직원(10만8천여명)의 약 7분의 1에 해당한다.

하지만 각 국가별 지사에 대한 구체적인 감원 계획은 현재 내부 논의중이며 일부 국가는 현재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7일 한국노바티스에 따르면 지난 4월 글로벌 본사가 밝힌 새 조직 및 新경영 모델 도입 계획은 기존의 '전문약사업부'와 '항암사업부'를 '혁신약사업부'로 통합하고 지역을 기반으로 한 '혁신약 美사업부'와 '혁신약 국제사업부' 두 개로 독립적인 사업 조직으로 개편하는 것이 뼈대다.

이는 노바티스가 심혈관질환, 혈액암, 고형암, 면역질환, 신경과학분야의 핵심 치료영역에 대한 집중력과 기여도를 높인 차원이다.

여기에다 '글로벌 전략 및 성장사업부'를 신설해 R&D포트폴리오 전략과 사업전략을 결합시켜 성장 전략을 앞세워 고부가가치 약으로 파이프라인을 강화시켜나갈 방침이다. 또 강력한 기술과 조직의 효울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술운영과 솔루션, 고객관리 부서를 통합해 새로운 운영부서를 구축할 계획이다.

노바티스는 "지금이 더욱 강한 자사를 구축하고 전략적 방향에 맞춘 보다 협력적이고 기만한 조직을 마련하고 신약개발 출시에 촛점을 맞춘 신속한 의사결정을 가능케 한 효율화된 조직 구조로 전환의 적기로 판단했다"며 "이를 통해 환자 및 고객의 지향성에 부합하고 가치 창출을 촉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한국지사 관계자는 "4월 본사 조직 개편 발표에 따라 전세계 8천여 직원이 잠재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논의 중이며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누구도 알수가 없다.다만 연말까지는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정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