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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소원-8만 궐기대회 등 초강경 대응에 나설 것

제약협, 성명서-신문고-트위터 등 모두 수단 동원키로


한국제약협회가 정부의 일괄 약가인하에 대해 전사적으로 서명운동에 참여하는 등 초강경 대응에 나선다.


협회는 앞서 2일 회원사의 GMP, 연구개발, 약사제도, 일반약, 생산, 홍보광고 등 각 직무별 위원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약가인하에 대해 초강경 대응키로 결의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향후 직무별 영향분석 성명서 발표, 청와대 신문고 글 올리기, 트위터-페이스북-카카오톡 등을 활용, 대국민 대상 여론몰이에 나설 태세다.


이경호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110여년이 넘는 제약업 역사상 전례가 없는 무차별적 약가인하로 제약산업이 존폐 위기에 있어 대국민 호소광고, 범 의약단체 공동성명, 헌법소원, 8만 제약인 총 궐기대회 등으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대응하고 있다”면서 “각 직무별 간담회 등을 통해 전문가들이 ‘나의 목소리’를 내면 국민을 설득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협회는 이날 전사적 서명운동을 관련단체를 포함, 9월말까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전개키로 하고 동참을 호소했다.


아울러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활용, 청와대 신문고와 국민권익위원회 등에 글 올리기, 협회 창립일 정책 심포지엄(가칭 제약산업의 미래생존 전략) 등으로 각계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약가인하의 문제점을 알려나가기로 결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위원들도 연구소장, 공장장 등 각 직무별로 현장에서 생생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목소리를 내야 정부와 국민도 신경을 쓰고 이해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은 안을 제시했다.


또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는 임상 연구 등 각 분야에서 약가인하로 나타나는 현상을 정리한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제약산업이 어려워지면 비임상시험, 임상시험을 하기 어렵고 이렇게 되면 CRO, 병원 등 관련 산업들도 영향을 받는다는 게 골자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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