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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민 심평원장, "직원 금품·성비위 사건 아예 없애는 게 최우선 목표" 

윤리경영 강화-성범죄 예방 교육 더욱 확대
"부패 방지 및 준법정신 제고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 실천할 것"
직역.세대간 갈등 해소와 공정한 성과평가 위해 인사제도 대폭 개선도

김선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2일 "계묘년 새해 직원의 금품비위, 성비위 사건에 대한 감수성 높여 아예 없애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고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김선민 심평원장

이를 위해 내부 위험요인의 사전 점검 강화, 부패 방지 및 준법정신 제고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실천코자 한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임직원의 복무환경과 건강관리, 교육 등 어려움을 풀어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윤리경영 강화, 성범죄 예방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러면서 "시시각각 변화하는 주변 환경은 매 순간 새 조직문화의 필요성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4천여 명의 구성원이 다함께 가치를 공유하고 몰입해 즐겁게 일하는 조직문화를 우리 스스로 만들어야 가겠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추진해온 심사체계 개편을 완벽하게 정착‧발전시켜야 한다며 지난해 의사협회의 협의체 참여 등으로 심사체계 개편 사업의 진척이 있었으나 완전히 정착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심사기준' 정비부터, 지금 진행되고 있는 주제별 분석심사 외 자율형 분석심사, 데이터기반 경향관리제에 이르기까지 세부 사업들이 결실을 맺어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게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랜 시간 지속되어 온 '지표연동자율개선제' 사업을 새로운 심사체계에 통합하고 올해 안에 사업을 마무리할 것"임을 전했다.

또한 "정부의 국정철학에 발맞춰 건강보험 재정의 효율화를 위해 발굴한 과제를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공공정책수가' 도입, 어린이병원 지원 등의 필수의료를 강화·확충하는 한편 고위험·고난도 수술, 분만·응급 등의 필수의료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심사체계 개편에 따른 회의체 운영 등에 있어 개선이 필요한 사항, 감사원·국정감사 등 외부 감사결과서 시정조치 요구받은 사항 등은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역.세대간 갈등 해소와 공정한 성과평가를 위해 인사제도를 대폭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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