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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료포럼, '윤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 방류 방침'에 이필수 집행부와 최대집 투쟁위원장의 입장은 무엇이냐', 이필수 회장에 답변 주문

미래의료포럼(대표 주수호)는 오는 12월17일 의대정원 증원 저지 범대위 집회 참여에 주저하는 회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윤석열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 방류 방침에 대한 이필수 집행부와 최대집 투쟁위원장의 입장은 무엇인지를 이필수 회장에게 명백한 답변을 주문했다.

미래의료포럼은 7일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의 답변을 바란다'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이같이 제안했다.

미래의료포럼은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정원 증원 강행이라는 반의학 비합리 반지성적인 폭거에 대해 14만 의사는 의학적 합리적인 근거로 의료 전문가의 자세를 견지하며 강력하게 반대의 의견을 피력해 왔다"면서 "그럼에도 정부는 의사수가 부족하다는 여론몰이를 하면서 의료계의 반대 의견을 제 밥그릇 지키기로 왜곡하고 폄훼하며 의료계를 겁박하고 있다. 이에 이필수 의협 집행부는 의대정원 증원저지 범대위를 구성해 회원들을 독려하며 투쟁에 나서자고 오는 17일 궐기대회를 예고했다"고 전했다.

그래서 범대위 구성의 절차적 정당성에 의문이 많음에도 대승적 차원에서 회원들은 궐기대회 참석을 하려고 했다.

하지만 2020년 9.4 졸속 합의로 투쟁을 실패로 이끈 장본인이자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 방류에 대해 반의학 비과학 반지성적 반대 음모론자들과 행보를 함께 한 최대집 전 회장을 투쟁위원장으로 전면에 내세운 궐기대회에 회원들이 참여하는 게 과연 명분이 있는 지에 대한 부정적 생각에 집회 참여를 주저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집회 참여에 주저하는 회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윤석열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 방류 방침에 대한 이필수 집행부의 입장'과 '최대집 투쟁위원장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 방류에 대한 입장은 이전과 동일하게 음모론적 반대인지 아니면 지금은 입장이 변한 것인지'를 이필수회장에게 답변을 요구했다.

이인선 기자  dailymedipharm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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