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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제약산업 R&D비 등 4223억 지원..전년比 54.7%↑
이상원 팀장, '지원사업 추진방향'발표...R&D비 2493억 책정

올 제약분야에 신약개발 R&D비 등으로 2012년 2729억원에서 54.7%가 증가한 4223억원이 지원되고 245억원 규모의 세제 혜택이 이뤄질 전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약산업팀 이상원 팀장은 13일 프라자호텔서 열린 '2013년 제약산업전망과 지원사업 추진방향'이란 설명회에서 "올 제약산업 지원 예산규모가 245억원 규모의 세제혜택을 포함 모두 4468억원이 책정됐다"며 "제약 인프라 구축 예산 가운데 1943억원이 첨단의료복합단지 쪽으로 지원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3년 제약산업 지원방향에 따르면 법부처 전주기 신약개발 360억원, 혁신형 제약기업 국제 공동 R&D 60억원 등 R&D 2493억원을 비롯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펀드 조성 200억원, 해외수출지원센터 운영(10억원), 팜-페어 개최(5억원), 신약개발 전주기 종합포털 구축(3억원) 등 57억원, 특성화 대학원 운영(12억원), 재직자 과정 확대(8억원), 해외전문인력 채용 컨설팅 지원(26억원) 등 46억원,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1414억원), 기술이전 전문기관 육성(5억원), 글로벌 R&D협력 네트워크 구축(5억원) 등 1427억원, 세제 지원 245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법부처 전주기 신약개발 사업 360억원, 항암신약개발사업 110억원, 줄기세포연구 958억원, 혁신형 제약기업 국제 공동 R&D 지원 60억원 등으로 구성된 신약개발 R&D비 2493억원 규모는 전년대비 149억원이 늘어난 수치로 복지부가 1318억원, 과기부 632억원, 지경부 543억원이 각각 지원해 나선다.

이 팀장은 "이같은 지원이 뒤따른다면 2020년 성공확률이 가능한 신약이 총 31종 창출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앞서 2014~2016년 글로벌 마킷 진출을 위한 제품화 목표도 총 124종으로 설정, 과감하게 제약산업 구조를 재투자 가능한 구조로 전환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 1995년 세계 2위 규모(20%)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던 일본 제약산업은 지속적인 약가인하와 내수시장 침체로 인해 2008년 10%대로 곤두박질 쳐 M&A를 통한 제약사가 1995년도 1500여개에서 2007년 400~500개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흥원은 신약개발을 위한 제약산업의 필수 정보 획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관련 기업들의 민원들이 제기됨에 따라 제약전문 포털사이트 개설 필요성이 제기돼 2012년 5월과 7월 1~2차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포탈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제약산업 생태계 조성 및 전략적 신약정보 제공을 통한 혁신적인 신약 발매 촉진 및 제약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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