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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차 FIP총회 2107년 서울 개최..약사 위상 제고
오는 2017년에 열리는 제77차 FIP세계총회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등 FIP한국 대표단은 4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리는 73차 세계총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대표단은 FIP Buchmann 회장을 만나 오는 2017년 FIP 세계총회를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양해 각서에 서명했다.

조찬휘 회장은 "2017년 FIP총회를 서울에서 유치하게 돼 기쁘다"며 "대한민국 약사와 약학의 위상을 높이는 큰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73차 FIP 더블린 총회는 'Towards a Future Vision for Complex Patients' 라는 주제로 지난달 31일부터 9월 5일까지 개최되며 세계 100여개 국가 약 3500여명의 약사와 약학회 관계자가 참여했다.

총회 기간동안 'Pharmacy Technician Symposium', 'Deans Forum'과 복잡하고 다양한 환자를 어떻게 잘 관리하고 투약해 치료할 수 있는가에 대한 다양한 세션이 개최됐다.

총회에 참석한 한국 대표단 23명은 Poster 발표 등 다양한 학술 활동을 진행했고 백경신 국제위원장은 약사회 활동과 성분명처방, 대체조제 등 향후 도전 과제에 대해 소개했다.

한편 한국 대표단은 총회 등 모든 일정을 마치고 6일 귀국한다.


유희정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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