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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전립선 바로알기'개정판 발행
대한전립선학회(회장 유탁근 을지의대 교수)는 전립선 질환에 대해 일반인들도 쉽게 알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한 '전립선 바로알기'(제3판)을 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전립선 질환은 크게 양성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 전립선암으로 나뉜다. 양성전립선비대증은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50대에는 50%, 60대에는 60%, 80세 이후에는 거의 80%에 가까운 유병률을 보이는데, 치료받는 환자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전립선염은 주로 젊은 남성에 발병해 많은 고통을 주고 있다. 전립선암은 우리나라 남성암 중 증가율이 가장 높은 암으로 이전보다 많은 환자들이 전립선암으로 고통 받고 있다. 이처럼 전립선이 남성건강과 관련한 중대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립선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립선이 ‘남성기능’과 관련이 있다는 인식 때문에 잘못된 상식에 의존하거나 치료시기를 놓쳐 병을 키우는 환자들도 많다.

진료 현장에서 이 같은 안타까운 상황을 경험한 비뇨기과 전문의들은 '어떻게 하면 일반인들에게 전립선에 대해 제대로 알리고, 전립선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고통을 줄여줄 수 있을까'하는 고민 끝에 이 책을 내놓았다고 한다.

대한전립선학회가 엮은 '전립선 바로알기'(제3판)에서는 전립선에 대한 기본 지식과 함께 전립선 질환의 진단 방법과 치료법을 일반인들이 알기 쉽게 설명하였을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예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환자들이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제시하여 전립선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명쾌하게 해결해주고 있다.
▲유탁근회장(을지의대 비뇨기과)


대한전립선학회 유탁근(을지의대 비뇨기과) 회장은 “전립선 질환에 대한 홍보와 교육은 전립선학회와 동료 비뇨기과 의사들을 통해 다방면으로 하고 있으나, 실제 임상에서 대부분 중년 이상인 전럽선 질환 환자들을 만나면서 얻은 결론은 ‘제대로 된 정보를 전달하려면 아직 멀었구나’라는 것이다. ‘좀 더 일찍, 조금만 더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있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 하고 이야기하는 환자분들을 종종 만날 때마다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전립선과 전립선 질환에 대한 잘못되거나 부족한 정보로 인한 피해로부터 남성들을 보호하고 최적의 전립선 건강을 지켜드리기 위해 이 책은 최선의 선택이라고 자부하며 권해드리고 싶다"고 이 책의 의미를 설명했다.

또한 이번 출판을 진행한 정태영 간행이사(중앙보훈병원 비뇨기과)는 “이번 제3판에서는 일반인들에게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들은 과감히 생략하고 좀 더 쉬운 용어들을 사용해 전립선 질환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했다"며 "또한 새로 출시된 신약들, 양성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의 새로운 수술법들, 그리고 전립선염의 진단방법의 발전 등 그동안의 기술 발전과 새로운 지식을 반영했기 때문에 의학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 없이도 내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으면서도 전립선 질환의 최신 치료경향에 대해서도 알 수 것"이라고 전했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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